정릉기지
2021년 12월 3일 ~ 2021년 12월 12일
2021년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정릉기지에서 오상은 작가의 개인전 《Inner Rhyth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획자로 활동하는 오상은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2019년 파리 Lconcept 갤러리의 전시 《공유의 벽(mur mitoyen)》을 준비하면서 자기 수련의 과정에서 본인의 염원과 기원을 담아 작업했던 습작들과 함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서문
묵상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돌이 있다.
이 돌은 뜨거우면서 차갑고, 뾰족하면서도 둥글다.
본디 이 돌은 뜨거운 에너지로부터 시작되어 몸부림치고 응축되며 단단해진다. 서서히 열기가 식으면 차갑고도 고요한 각자의 형태로 빚어진다.
오상은은 묵상으로부터 오는 기도와 염원의 마음을 응축하고 이것을 안으로 굳어진 단단한 형태로 빚어내어 작업으로 펼쳐내보인다. 투명한 비닐에 먹을 묻혀 그린 후 판화하듯 찍어내는 작업 과정은 내면의 형상을 찾아내는 과정이기도 하며 작가 스스로 내재된 열망을 분출하여 굳어진 인고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렇게 빚어낸 조약돌은 하나둘 모여 어느샌가 쌓여진 소원의 돌탑과 같이 기원의 조형물이 됨과 동시에 기도하는 자가 되어 우리를 이끈다. 묵상과 염원을 통해 빚어진 돌이 돌탑이 되고 이것이 기도의 모습으로 나타나 이 염원으로 다시 돌이 만들어지는 이 순환 고리의 과정안에서 작가는 작업에 내재된 운율을 실체화하여 보여준다.
퍼포먼스 연계 프로그램
12월 11일(토) 16:00~17:00
기획: 박효가
작가: 오상은
주최·주관: 정릉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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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8:00 - 21:00
화요일 18:00 - 21:00
수요일 18:00 - 21:00
목요일 18:00 - 21:00
금요일 18:00 - 21: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