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2018년 6월 1일 ~ 2018년 6월 24일
광주극장은 6월1일(금)부터 6월24일(일)까지 일본이 배출한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감독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회고전을 개최합니다. 오즈 야스지로는 일본 영화사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사에 자신만의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한 감독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후대 감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한편 현재의 영화인들에게도 영감의 원천이 되는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오즈 야스지로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최초의 작품이자 그만의 스타일과 철학이 드러나는 초기 걸작 <태어나기는 했지만>(1932)부터 필모그래피 막바지의 원숙미가 돋보이는 오즈의 유작 <꽁치의 맛>(1962)까지 대표작 9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중 <태어나기는 했지만>, <늦봄>, <동경 이야기>, <안녕하세요> 4편은 35mm 필름상영 됩니다. 여름의 과일향이 진해지는 6월, 스크린을 통해 오즈가 구축한 세계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필름 제공처_영화의 전당)
감독소개
오즈 야스지로 小津安次郞 (1903.12.12~1963.12.12)
구로사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 영화의 3대 거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감독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 20대 초반 일본의 3대 메이저 중 하나인 쇼치쿠영화사에 들어가 영화를 배웠고 1927년부터 직접 연출을 맡기 시작했다. 이후 1963년 60세로 사망할 때까지 약 40년에 이르는 활동기간동안 53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쇼트 시퀀스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다다미 쇼트, 필로우 쇼트, 180도 법칙의 파괴와 360도 공간 활용 등을 통해 오즈는 평범하면서도 순환적인 일상의 이야기들을 그려내었다. 되풀이되는 쇼트들과 대사들, 반복적인 화면 구성은 붕괴되어 가는 가족의 모습과 세대교체를 담담히 보여주면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연민, 그리고 결코 녹록치 않은 삶의 무게를 이야기한다. 데뷔작 <참회의 칼>(1927)과 초기의 몇 작품을 제외하고, 오즈는 <태어나기는 했지만>(1932) 이래로 유작 <꽁치의 맛>(1962)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대도시 소시민들의 삶을 그려내는 데에 집중했다.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늦봄>(1949) <오차즈케의 맛>(1952) <동경이야기>(1953) 그리고 <부초>(1959) 등에서 오즈는 일관된 시선으로 전후 일본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인생의 덧없음과 느리지만 쉼 없이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 오즈의 영화들은 평범한 일상적 리듬을 통해 주제의식을 드러낸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출처 :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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