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아트스페이스
2011년 9월 20일 ~ 2011년 10월 31일
전시기간: 2011년 9월
연작에서 원성원은 꿈에서처럼 기억이 초현실주의적으로 짜집기된 이미지들로 공상과 꿈의 다른 기능을 표현하고 있다. 일곱 살의 꼬마는 1978년의 어느 날 늦잠을 자고 깨어보니 엄마가 사라졌다. 내가 잠들었던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엄마가 집에 없는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은 적중하고 엄마가 사라진 것을 인식한 순간 집은 안락과 포근함의 공간에서 무시무시한 야생의 공간으로 바뀐다. 엄마가 좋아했던 아담한 화초들은 무성하게 자라 집안 곳곳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원시림의 나무가 되어 있고, 넘치는 싱크대 물은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시퍼런 호수까지 만든다. 두렵고 당황한 일곱 살 꼬마는 엄마를 찾아 길을 떠난다.
출처 : 코너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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