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밀
2026년 10월 16일 ~ 2026년 10월 25일
《윈드밀 에어 𝐖𝐈𝐍𝐃𝐌𝐈𝐋𝐋 𝐀𝐈𝐑》는 2024년부터 이어온 야외 퍼포먼스 페스티벌로, 실내 공연장의 물리적 경계를 넘어 도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퍼포먼스의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윈드밀 에어 𝐖𝐈𝐍𝐃𝐌𝐈𝐋𝐋 𝐀𝐈𝐑 2026》은 이러한 시도를 확장하여 야외 퍼포먼스의 실험성과 공공성을 중심으로, 웜업 시리즈(사전 행사), 본 행사, 리뷰·리플렉션(사후 행사)으로 이어지는 6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창작의 과정과 관계의 구조에 주목하여, 협업과 상호 교류를 창작의 조건으로 삼는 예술가들을 주축으로 참여 작가를 구성했다. 각 참여자는 하나의 역할에 고정되지 않고 서로의 아이디어와 신체, 기술, 감각이 교차하는 과정 속에서 작업을 발전시킨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웜업 시리즈는 창작물의 공유·교환·조정의 순간들을 하나의 예술 행위로 바라보고, 야외 퍼포먼스가 지닌 특수한 창작 조건을 탐구하는 연구형 예술 과정으로 기획되었다. 완성된 결과물에 앞서 리서치와 대화, 실험의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형성된 관계와 감각은 본 행사에서 각기 다른 방식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본 행사에서는 이러한 협업적 창작이 어떻게 실질적인 예술 언어로 작동하는지를 그 시공간에 존재하는 모두와 함께 경험하고자 한다.
윈드밀이 다루는 퍼포먼스는 고정된 장르와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을 전제로 한다. 특히 야외에서의 퍼포먼스는 장소와 날씨, 빛과 소리, 이동하는 사람들과 우연히 마주치는 관객 등 통제할 수 없는 조건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만들어진다. 이러한 환경은 작품의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의 일부로 개입하며, 작업은 그 안에서 계속 변화하고 새롭게 조정된다.
풍차(Windmill)가 바람의 힘으로 회전하며 에너지를 만들어내듯, 《윈드밀 에어 𝐖𝐈𝐍𝐃𝐌𝐈𝐋𝐋 𝐀𝐈𝐑 2026》 역시 서로 다른 예술가와 작업, 관객과 장소가 만나며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통해 예술의 순환과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야외라는 열린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만남과 변화들을 받아들이며, 퍼포먼스가 공간과 관계 맺고 다시 새로운 움직임을 이어지는 과정을 실험한다.
사전 예약
https://docs.google.com/forms/d/1-vzgl6wC8fZYso88UgwA1WPSjczHsUaRXfAyvMXfqLQ/preview
날짜: 2026년 10월 17–18일, 24–25일 (토/일)
시간: 12:00–20:00
장소: 윈드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3, 지하 2층), 윈드밀 일대의 야외 공간
참여작가: 김은한, 김이중, 밸런싱 밸런스드 X 64J, 아트프로젝트 그림, 우리노리, 이민재, 페미플로어, 605
주최/주관: 윈드밀 @windmill.perform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ko_art_center
그래픽 디자인: 신준혁 @gongchoon
번역: 윤태경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2026년 다원예술 창작산실’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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