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가변크기
2016년 11월 24일 ~ 2016년 12월 8일
유상희 개인전 : 집먹는집
사회·경제적 압박에 고스란히 건조해져 버리거나 강요된 비애로 박제화 되어 버린 듯한 젊은 세대의 절실함은 지지부진한 작금의 사태에서 점철되어 표출되고 있는 일면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수년간 서울과 경기 일대의 거처를 옮기며 떠돌아 오던 젊은 작가가 당면한 구체적인 현실은 지속적으로 분열하고 증식하는 집들로 들어차는 도시를 통해 투영되고 있다. 작가에게 역동적인 삶의 터전이자 때로는 괴물 혹은 무자비한 폭력으로 다가오는 도시는 정착하고 싶은 가상의 집들로 지속적으로 각색되고 덧입혀진다.
의연하게도 작가는 21세기 지금 여기에서 무한 반복되는 거품 속에 혼재되지 않고 20세기 초 유럽대륙의 시대상이 자아낸 가상의 이방인과 정서적 궤를 나누고 있다. 이는 다른 시대, 배경, 언어로 야기되는 모호함과 오역으로 겹겹이 얽혀 있는 막막함을 가로지르며, 막다른 기로에 고립되어 있는 자신을 대면하고 철저하게 현실에 저항하는 작가 고유의 실존을 위한 장치 일 수도 있겠다. (바보건물, 김경진)
출처 - 가변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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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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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00 - 19:00
금요일 12:00 - 19:0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12: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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