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라운지
2021년 4월 30일 ~ 2021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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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라운지(A-Lounge)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윤상현 개인전 《기억의 방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에이라운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도자 전으로 순수 미술의 영역에서 보다 확장하여 공예, 도자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자 마련하였다. 전시는 크게 달 항아리, 매병, 생활 자기 3가지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 윤상현이 보여주고자 한 주요한 지점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 이다. 윤상현은우리나라 도자에서 가장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달 항아리와 매병 그리고 생활 자기들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형태를 만드는 일은 마음에 들여놓은 형상이 실제에 존재할 때 비로소 마무리된다. 이러한 과정은 기본을 회복하는 일이며 도자의 기원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윤상현은 물레질을 통해 기본 형태를 만들고 결합 혹은 깎아내는 방법으로 자기의 형상을 만든다. 자기를 초벌한 후 색을 입히는 과정에서 공예가의 태도에서 예술가의 정신이 발휘된다. 윤상현은 유약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직접 공을 들여 그만의 색을 만든다. 코발트와 동의 성분을 배합하여 나온 아스라히 푸른빛이 바로 그것이다. 자기의 표면에 발라진 그만의 독특한 유약은 불과 만나 변한다. 심연처럼 깊고 하늘을 품은 맑은 물처럼 얇게, 투명하지만 불투명한 색감은 겹겹의 층을 이루며 깊이를 알 수 없는 곳으로 관람객을 인도한다. 실용적인 공예품들은 그의 손에서 조형적인 오브제로 탄생된다.
윤상현 개인전 《기억의 방식》 전시서문 발췌 ┃ 박경린 글
작가 소개
윤상현
윤상현은 경희대학교 도예학과, 국민대학교디자인대학원 세라믹디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NID융합기술 대학원 디자인박사 수료 후, 도예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전은 《윤상현 Exhibition》(통인화랑, 2001)을 시작으로 《윤상현 Exhibition》(TOKO 갤러리, 2007), 《Rhythm to the Transition of Space》(나눔갤러리, 2008), 《윤상현 Exhibition》(존노비 갤러리, 2012), 《Pieces of Memories》(Arc갤러리, 2016), 《기억의 온도》(DT.able 갤러리, 2017), 《윤상현 차도구展》(K casa, 2019) 등을 개최했다. 단체전으로는 《나만의 도시樂…네번째》(조은숙 갤러리, 2020), 《환경도예가회 정기전》(갤러리 이앙, 2019), 《Toast party in December》(DT.able 갤러리, 2018), 《경덕진 도자 페스티벌》(경덕진 컨벤션 센터, 2017) 등 100여회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출처: 에이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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