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눈
2016년 3월 25일 ~ 2016년 4월 7일
<가족>, oil on canvas, 60.6x72.7cm, 2016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과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것은 다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며 때론 알고 있음이 우리의 시각을 제한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첫인상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눈에 보여 지는 것은 사람들의 판단력과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믿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하지만 그럼으로써 실수를 하기도 하고 오해나 선입견을 갖고 대상을 바라보기도 한다.
사면체로 분할된 화면은 우리의 시각의 한계를 표현한 것으로, 삼각 면으로 나누어진 제한된 시각 이미지를 통해서 우리는 익숙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때론 익숙한 대상을 낯설게 바라보기도 한다.
시각의 한계는 각자의 가치관이나 정체성 혹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형성된다. 우리는 같은 것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차이가 있다.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각자의 관점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고 그 차이로 인해 대상을 인지함에 있어서 실체와 거리감이 생기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상의 모습은 실체가 아니며 우리가 만들어낸 이미지 조각의 합 일 뿐이다. 삼각 면으로 이루어진 화면은 그 조각의 합을 표현한 것이다.

<유병언>, oil on canvas, 60x50cm, 2014

<윤치웅. 정연희>, oil on canvas, 162x130cm,2014

<Pablo Ruiz Picasso>, oil on canvas, 60x50cm, 2015

<노무현>, oil on canvas, 116x91cm, 2014
2016. 3. 26 (토) pm 4:00
출처 - 대안공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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