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초이
2018년 12월 13일 ~ 2019년 1월 9일
GALLERY CHOI (갤러리 초이)는 2018년 12월 13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작가 이규원의 개인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올해부터 작업한 ‘Wallets’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며, 이 시리즈가 어떻게 구상되어 왔는지 작가의 지난 작품들과 조우하며 그 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기획과 함께 선보이게 된다.
모든 작업을 아우른 2011년부터 작업해온 ‘Made In Korea’ 시리즈, 2016년의 ‘Hommage to Kosuth’를 이어 2017년의 ‘The Bridge’ 시리즈까지 반추하며 자연스럽게 ‘Wallets’ 시리즈와 연결된다.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을 총집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 노트에서 이규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Cryptocurrency 즉, 암호화폐의 열풍,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그 누구는 암호화폐는 탈 중앙화란 진보적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로 가는 4차 혁명 시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하며, 다른 누구는 이것은 도박, 투기이기에 곧 사라질 운명에 놓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한다. 나에게 이러한 모든 아이디어와 현상들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그는 블록체인의 핵심 장점 중 하나인 암호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텍스트의 형태가 바로 전 시리즈 ‘The Bridge’에서 주장했던 것(“URL은 단순히 다리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미술 작품이 될 수 있다.”)과 매우 닮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작가는 암호화폐의 ‘지갑(Wallet)’이 가지고 있는 사회〮인문학적 의미, 암호화폐의 부작용 중 하나인 투기적 성격, 미술 작품과 시장 사이에서 오는 사회경제학적 의미 등 그것이 가지는 미묘한 관계와 특성에 주목하며 ‘그 ‘지갑(Wallet)’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마치 백화점에 있는 명품(이라 불리는) 지갑을 팔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처럼 암호화폐의 지갑 또한 현대미술 작품으로 표현되어 소비재의 성격을 띠는 것이다.
암호화폐의 ‘지갑(Wallet)’을 미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작가만의 시선을 보여주는 이번 개인전의 주 테마 ‘Wallets’ 시리즈는 또한 앞서 말한 작가의 전 시리즈들이 형태만 다른 변주일뿐, 결국 작가 본연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통(通)하는 바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꼭지점이다. 이렇듯 이 젊은 작가가 다루고 있는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미술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와 그의 작품에게, 혹은 더 넓게는 현대미술 자체에 의미 있고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고 또 답하는 기회들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이규원 Lee, Gyuwon
작가 이규원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에 유학, 영국 Goldsmiths 석사과정을 밟고 홍익대학교 회화과 박사 수료를 완료했다. 이후 작가는 현재까지 한국 및 상하이에서 8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영국에서부터 시작해 국내의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The Leslie Collection에 소장되어 있다.
출처: 갤러리초이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9:00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