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미라주
2024년 3월 13일 ~ 2024년 3월 29일
목 없는 자들의 유랑은 몫이 없는 자들의 여정이다.
목(ㅅ) 없는 자들은 뼈이자 꽃이며, 죽어서 살았고, 부정할 수도 없는 배제된 존재로서 '부재중'이다. 기성 사회에서 제 몫을 찾지 못하고, 질타받는 스산한 기운을 품은 채 어설픈 영토를 헤매는 목(ㅅ) 없는 자들에겐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언어가 없다.
《목(ㅅ) 없는 자들의 구송》은 텍스트로 정제되기를 기피하는 누군가를 위한 작가의 고민이 담긴 전시이다. 이안진은 그들의 서사에서 뒤엉키는 시간을, 분리될 수 없는 모호함을, 나약함에서 형성되는 연대를 전달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찢고 나누었다. 전시에서 우리는 작가가 재구성한 끝이 없는 이야기에 속절없이 끌려가다 멈추기를 반복하면서 구조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회화적으로 탐닉해 본다.
작가: 이안진
기획: 김민선
그래픽 디자인: 송재원
도움: 구유빈, 이코즈
주최: 스페이스 미라주
*스페이스 미라주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4층에 위치하고 있어 휠체어 접근이 어려우며, 좁고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 사용이 어렵습니다. 도보 1분 거리에 을지로3가역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스페이스 미라주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