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 SPACE
2019년 9월 27일 ~ 2019년 10월 6일
본 작업은 자연의 색을 느낀 그대로 사각 틀의 사진 속에 담아 시작된다. 자연의 색을 사람의 손과 눈으로 일일이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색들을 포토샵의 올가 미 툴(lasso tool)을 이용해 색을 구분지어 따낸다. 그렇게 만들어 지는 초록의 레이어를 한 겹, 한 겹 쌓아올린다. 이것은 실제의 모습을 2차원의 사진으로 평면 화 시켜 3차원의 높이가 있는 사물, 지형으로 다시 재현하는 것과 같다. 기계와 미디어의 발전이 있기 이전에 사람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매개는 자연에서부터 온다. 이러한 자연 속에는 단순한 7가지 색이 아닌 무수한 색이 존재하 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색의 경계, 그 레이어 들을 따고 축적하는 것을 나 의 회화적 목표로 삼고 작업한다. 이번 전시의 새로운 재료인 마스킹 테이프 (masking tape)는 인간과 기계가 만들어낸 인위적이고 독특한 색의 재료이다. 기계가 찍어낸 다양한 색들로 억지스럽게 초록의 자연을 만든다. 이렇게 완성된 작업은 자연을 그대로 재현한 작업과 조화를 이룬다.
이것은 마치 자연과, 온실 속 같이 오늘날의 인간이 만들어낸 대비되는 자연을 보 여주며 실제와 실체가 완성된다.
출처: www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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