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ERD 서울
2024년 11월 9일 ~ 2024년 12월 7일
갤러리 ERD 서울은 2024 년 11 월 9 일(토)부터 12 월 7 일(토)까지 이지은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색깔들 Palette of memories》를 개최합니다.
이지은 작가는 자신의 시간과 기억을 색으로 풀어내며, 그 과정에서 무의식 속 감정과 경험을 캔버스에 담습니다. 각 작품은 일상의 순간들—여행의 기억, 산책길의 사색, 혹은 슬픔과 기쁨을 포함한 다양한 감정의 잔상들—을 색과 형태로 표현합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잊고 지냈던 추억과 행복의 조각을 되찾고 작은 위로를 얻기를 바랍니다.
Palette of memories (기억의 색깔들)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무의식의 깊은 감정에서 시작된다.
나의 시간과 기억의 잔해들이 여러가지 색으로 뒤엉켜 캔버스의 흰 천을 덮어 버린다.
작업할때의 내 생각이나 기분을 정확히 짚어낼 순 없지만, 완성된 그림을 넋을 잃은 채 멍하게 바라보면 여러겹의 기억들을 마주한다.
그 흔적을 바라보며 서있을 때 - 나는 살아 있었구나. 내 심장을 뛰게해주는 곳은 이 곳에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고 - 그 감각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매일 그림을 그리며, 내가 살아가고 느끼고 경험한 순간들과 함께 오늘의 상상들을 정리하고 표현한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의 한 켠을 오늘도 나는 그림으로 남긴다.
여행의 추억이나 산책길의 사색, 커다란 슬픔에 잠겼던 순간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들- 이 모든 순간을 캔버스에 담는다.
흐릿한 잔상들을 색으로 풀어낸다. 그날의 하늘, 계절의 차가움과 따스함은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또 다른 차원의 색으로 만들어 간다.
누군가 내 그림을 보고 작은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잊고 지냈던 행복했던 기억의 한 조각을 되찾길 바란다.
- 이지은 작가 노트
참여작가: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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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9:00
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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