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세움 갤러리
2022년 10월 8일 ~ 2022년 11월 5일
화가로서의 이현배는 무언가를 섬세하고 집요하게 그려내고 싶지만, 그것이 어떠한 재현이 되기는 원하지 않는다. 작가는 그리는 자체가 실체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아무렇게나 붓질하여 화면을 메우기도 했다. 그 초벌이 남긴 리드미컬한 자국들을 따라 그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스쳐 지나버리는 작가의 제스처를 박제화한 것으로 재현이 아닌 실체 자체이다. 이현배 작업의 핵심은 자동적, 우연으로 만들어진 흔적에서 새로운 미적 감각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이번 신작들은 빈 캔버스를 텅 빈 하늘이라 생각하고 그 위에 유기적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구름의 층들과 사이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을 붓자국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작가는 하늘에 무수히 덧씌워진 사람들의 염원을 벗겨내고 그저 그 스펙터클을 바라봄으로 잠시나마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
참여작가: 이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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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3:00 - 18:00
수요일 13:00 - 18:00
목요일 13:00 - 18:00
금요일 13:00 - 18:00
토요일 13: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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