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페이스
2016년 11월 10일 ~ 2016년 11월 13일
썸남썸녀 윤성호, 드라마, 2014, 1-87min, 2-106min, 12세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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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이어 2016년 한 해 동안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많은 극장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도 올해 휴관의 위기를 맞았고 여전히 멀티플렉스의 독과점과 영화진흥위원회의 원칙 없는 정책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극장을 통해 선보이던 독립영화들은 관객과 만나는 창구가 더 좁아진 듯합니다. 디지털 장비의 발달로 수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극장이라는 상영 공간은 한정적이어서 관객을 만나는 새로운 창구에 대한 고민, 혹은 다른 개념의 제작·배급방식에 대한 시도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고민 속에 익숙한 듯 낯선 시도들이 있습니다.
인디스페이스는 개관 9주년을 맞아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내 손 안의 영화, 극장 밖의 영화’라는 제목으로 웹드라마, 모바일 무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영화들을 모아 극장에서 상영합니다. 2016년 현재 독립영화들은 극장이라는 고전적인 상영 공간을 벗어나 멀티채널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웹드라마라는 이름으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 플랫폼은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인디스페이스 개관 9주년 기획전 ‘멀티채널 시대의 독립영화: 내 손 안의 영화, 극장 밖의 영화’에서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웹드라마 형식을 시도한 윤성호 감독의 <게임회사 여직원들>, <대세는 백합>, <출중한 여자> 그리고 <썸남썸녀>를 상영합니다. 그리고 IPTV 등 애니메이션의 온라인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홍덕표 감독의 <발광하는 현대사>도 극장에서 관객을 기다립니다. 한 해에 한 지역을 선택해 그 곳에서 함께 투쟁하며 새로운 다큐멘터리의 배급창구를 고민하고 있는 ‘미디어로 행동하라 영상팀’의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충북>을 프리미어 상영합니다. 다양한 방식과 매체를 통한 유의미한 시도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이번 기획전에 큰 관심 부탁 드립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주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최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후원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 인디스페이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관람료 일반: 7,000원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