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2015년 6월 27일 ~ 2016년 1월 17일
인터미디어 극장 Intermedia Theater
1 / 4
백남준만큼 다양한 미디어 사이에서 작업한 작가는 드물다. 하나의 순수한 미디엄이 아니라 미디어와 미디어 사이의 변증법을 강조하는 것이 인터미디어적인 접근이다. 인터미디어 예술 활동은 예술작품이 더 이상 물적 대상과 같은 유일품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동적인 과정’으로 표명했다. 이러한 인터미디어 예술은 기존 미술 양식과 자본에 잠식되어 가고 있는 미술시장에 대한 반론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했다.
삶의 미디어와 예술의 미디어가 필연적으로 충돌하는 <인터미디어 극장>에서 백남준은 가장 드라마틱한 배우였다. 그는 머리로 바닥에 선을 긋고, 바이올린을 내리치고, 피아노가 부서질 때 나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음악에서 비롯된 그의 플롯은 지루한 일상, 충격적인 폭력과 우연, 그리고 언제나 유머를 곁들이며 흘러갔다.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지만 결국 갈등의 해답은 인터미디어에서 찾았다. 비디오 안에 해프닝이 있었고 레이저 속에 비디오가 있었다.
백남준은 우리가 객석에 앉아서 무대를 감상하고자 하는 안전한 거리를 침범해온다. 백남준은 우리 삶에 새로운 변수가 충돌해 올 때, 가지고 있는 미디어들을 적당히 버무리고 시공간을 조작하라는 속삭임을 들려준다.
백남준식 카타르시스는 ‘우리의 정신적 성숙’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백남준, <머리를 위한 선>, 연도 미상, 종이에 잉크, 200x71cm ⓒNam June Paik Estate



출처 - 백남준아트센터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성인 : 4,000원 초등학생, 청소년, 군인 : 2,000원 유아(7세 이하) : 무료 장애인(1~3급 동반 보호자 1인 포함) : 무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무료 인솔교사 1인 : 무료 단체(20인이상) : 50% 할인 경기도인 : 25% 할인 (신분증 지참)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