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미술관
2015년 11월 10일 ~ 2015년 12월 31일
일본의 공예와 민예 : 도후쿠의 미

<일본의 공예와 민예 : 도호쿠의 미>전에서는 일본 훗카이도와 간토 사이에 위치한 도호쿠의 산물들과 교류를 통해 정신적, 혹은 조형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가와이 간지로, 하마다 쇼지, 세리자와 게이스케, 무나카타 시코의 미술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일찍이 민예운동을 추진했던 야나기 무네요시는 도호쿠를 여행하며 그 기예의 훌륭함에 매료되어 많은 기물과 도구를 수집했었다. 그는 이름 모를 사람이 만들어낸 산물에 내재돼 있는 미를 찾아내는 것이 자신의 활동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사상에 공감하고 민예운동에 참여했던 가와이 간지로, 하마다 쇼지, 세리자와 게이스케, 무나카타시코 등과 함께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그 산물들을 수집했다. 특히 도호쿠에 깊은 애착을 갖고 있는 아오모리현 출신의 무나카타는 향토의 풍경과 사물들을 모티브로 판화-육필화 등을 제작하기도 한 일본의 대표 판화가이다. 그리고 세리자아, 하마다, 기와이 등은 도호쿠의 장인들에게 예로부터 전승되어온 의장과 함께 새로운 의장을 만들어 현대적 감각의 물건을 창작할 수 있도록 지도받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도호쿠의 공예가 전승되어 지금 우리가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그 '실용적 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전시는 도호쿠에 관한 공예가 민에를 소개하고 있지만, 최고 기교의 수작업으로 탄생되는 '미'는 도호쿠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 전역에 걸쳐 다수 남아있다. 이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일본이 갖고 있는 '물건을 만드는 일'에 대한 '미적 감성'과 수작업의 '기예'를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경북대학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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