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텔
2024년 1월 2일 ~ 2024년 1월 7일
조연찬
퇴근시간 꽉 차 있는 전철 속에 들어가면 그들과는 다르다는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다. 일을 하고 끝내고 휴식을 취하러 집에 가는 사람들과 일이 아닌 작업을 끝내고 돌아가는 나의 모습 사이의 괴리감. 자본주의 속에서 자본을 사용하기만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나는 무엇을 놓았기에 그들과 다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다.
오주영
눈에 보이는, 마음에 느끼는 것의 형체 흔들림. 내가 보는 세상이다. 안경을 쓰지 않으면 명확한 형태를 잃어 경계가 사라지고 흐릿한 세상이 펼쳐진다. 색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쉬운 나에게 자연은 회색도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숨통 같은 존재이다. 자연의 색과 빛에서 긍정적인 힘을 얻고 익숙하게 여기며 지나쳤던 풍경의 순간순간을 내가 보는 시선에서 다채로운 색감으로 담아낸다.
이윤수
본인의 감정을 살펴나가며 차츰 성숙해지는 과정을 나타냈다.
20대의 불완전함을 깨달아 가며 작품에 표출시킨다. 불안감을 비우고 평정을 채워나가 삶의 균형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온전한 자신으로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다.
선명해지고 뚜렷해지기 위해 자신을 살펴나간다.
이현지
내 세계 안에서 대상의 형상과 의미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의자’가 ‘책상’ 이 될 수도, ‘연필’이 사실 폭죽을 의미할 수도 있다. 피자가 하이힐이 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실제로 겪은 사소한 사건·사고가 공상과 만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이로써 본래 의미는 미끄러지고 형상은 유머러스하고 익살스럽게 다시 태어난다. 현실과 간단한 비틀기의 결합은 무심코 지나친 것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참여작가: 오주영 조연찬 이윤수 이현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11:00 - 19: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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