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이든
2023년 3월 3일 ~ 2023년 3월 18일
회화를 통해 일상의 따뜻함을 전하는 김지연, 박윤지, 이인혜 작가의 3인전을 3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갤러리이든에서 개최한다.
‘일상’이라는 개념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가지는 시간적 범주이다. ‘날마다’ 혹 ‘다른 날들과 다름없는 보통의 날’을 통해 우리는 삶을 기억한다. 일상생활의 사회학적 개념을 연구한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는 일상에 대해 “되풀이되기 때문에 제자리로 오며 진부한 것이 되는 생존과 존속의 메커니즘”이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일상을 조금이라도 진부하지 않게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가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 소박한 일상의 풍경에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우리는 또한 기록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은 때때로 작가에게 영감이 되기도 한다. 작가가 경험한 일상들은 그렇게 겹겹이 쌓여 작품에 특별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김지연 작가는 달과 도자기 같은 전통적인 주제와 일상의 공간, 사람, 사물에 대한 사유를 유쾌하고 따뜻한 상상으로 풀어낸다. 유화 물감의 안료를 수묵의 형식으로 해석하여 맑고 깊은 느낌을 전달하였고, 여백을 살린 구성을 통해 영적이고 내면적인 표현을 작품 속에서 드러낸다.
박윤지 작가는 지나가는 풍경의 장면을 처음 마주했을 때 느낀 감정,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그 풍경과 작가가 대상에 대한 느낀 감각을 화면 안에 켜켜이 배치한다. 빛이 만들어내는 순간을 포착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고 잡히지 않는 무형의 대상에 작가의 심상이 더해진다.
이인혜 작가는 계절이 변화하는 순간을 색으로 인식한다. 온도, 빛, 냄새, 그리고 자연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 색감을 회화 안에 녹여낸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들의 인상, 여행지의 창문에 비치는 낯선 풍경들은 작가에게 색다른 에너지로 다가오기도 한다.
일상을 관찰하고 작품 속에 표현하는 방식은 작가마다 다르지만, 김지연, 박윤지, 이인혜 작가의 시선에는 공통적으로 따스함이 담겨있다. 평범한 일상의 대상물들이 작가의 선, 면, 그리고 색감과 만났을 때, 영원히 기억되는 순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일상 온기”를 통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관람객의 일상에도 포근한 온기가 깃드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참여작가: 김지연, 박윤지, 이인혜
출처: 갤러리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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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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