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선+
2017년 5월 24일 ~ 2017년 6월 13일
ⓒ 임지현
임지현 작가 개인전 <자신의 작용(영제; What It Does)>이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스페이스선+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사유에서 시작되어, 개인의 시선으로 좁혀진 일상의 현상을 포착하고 그것의 근본적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 우리의 삶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물질, 현상은 인지하지 못했던 방식과 측면으로 설치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제시하고자 한다.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미학적, 순환적 삶으로써 자신의 작용과 그로 인해 영향을 주고받는 세계와 사물과의 보이지 않는 관계에 대해 되짚어보고자 한다.
작가노트 발췌
나는 인간과 그를 둘러싼 세계가 어떻게 서로를 바라보고 관계를 맺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참여적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 물질의 가치는 편의에 의해 쉽게 결정된다. 그러나 비가시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성, 운동성, 질량 등 다층적 범위에서 사물을 포착하고 그것의 환원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무게, 깊이, 촉감의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환경과 개인의 상호작용을 그려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마주치는 시지각적으로 불확정적이었던 현상들은 재료를 통해 내가 지각했던 부분들로 좁혀지고 축약된다.
이미지화되었을 때 물결은 불길로 느껴지며 일정한 방향으로 독립적이면서도 유사한 이미지를 획득한다. 또한 사물의 생성과정을 동일하게 조성하여 도출되는 결과물은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또 다른 현상을 암시하기도 한다. 각각의 현상들은 유기적인 형태와 패턴, 원본 이미지의 추상적 변형, 재료의 물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친숙하고도 낯선 결과물로 구현된다.
“때때로 그것들은 입자로 구성되어 파동처럼 흩어진다.” -R. G. Collingwood
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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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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