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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9일 ~ 2023년 10월 28일
자기만의 방 A Room of One's One
일곱 번째 이야기 <신혜정: 뒹굴,뎅굴, 또로록>
작가: 신혜정
뒹굴, 뎅굴, 또로록은 나의 삶을 에둘러 말하는 표현이다.
시간이 없어 바쁘게 걸어 다니는 것보다는 굴러다니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다치고 부딪히기도 하는 내 삶을 표현한 말인데, 요즘은 거의 매일을 ‘또로록~ 또로록~’ 하며 바쁘게 굴러다니는 것 같다. 내가 만든 공-손 오브제는 나의 몸을 닮았다.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이곳저곳 부딪히기도 하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와 누군가의 몸을 닮은 손이 달린 오브제들로 뒹굴, 뎅굴, 또로록 움직이는 몸의 움직임을 표현하려고 한다. 삶과 일 그리고 가정을 지키며 균형 잡기를 시도하는 나의 고군분투를 작품 안에서 재미있는 모습들로 담아 내려 한다.
신혜정
출처: 공간: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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