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프랑스문화원
2017년 4월 13일 ~ 2017년 5월 2일
'사람을 위한', '어디에선가 본 것 같지만 어디에도 없는' 신비로운 풍경을 그린다. 드러나지 않는, 보이지 않는.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그 어떤 것에 대한 회화적 접근이다. 화면의 구성은 비현실적이나 어디엔가 있을 법한 사물의 풍경이 주류를 이루며 소재는 구체적인 대상이라도 사실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그렸다. 해와 달은 한 화폭 안에 공존하거나, 해가 달을 품거나 달이 해를 품는 형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음양의 조화를 이룬 심상의 풍경이다. 민화 ‘책가도’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월산수도(日月山水圖)’를 접목했다. 민화는 생활형식의 오랜 역사와 밀착되어 형성되어, 내용이나 발상 등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내재해 있다. 민화의 익살스럽고도 소박한 형태와 대담하고도 파격적인 구성, 아름다운 색채 등. 한국적 미의 특색을 강렬하게 반영했다.
출처 : 부산프랑스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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