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밈
2017년 10월 18일 ~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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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획일화된 시선의 압력에 의해 비슷한 삶의 방식이 만들어 지고 있다. 그 방식들이 보장해 주는 물질적으로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현실에서 인간은 자의적 삶을 잃어가고, 신체를 통한 행동으로 성취할 수 있는 ‘보람’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훼손당하고 있다고 느꼈다. 따라서 사회 속에서 길러지는 인간상에 대한 관조와 응시, 재현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모습을 망치질 이라는 작업행위를 통해 능동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작품은 모두 금속성형을 통해 표현되었다. 나의 작품에서 금속성형을 하는 행위는 매우 중요한 역할임과 동시에 작품 그 자체이다. 두드린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강한 행위적 표현이며 뚜렷한 ‘흔적’을 남긴다. 망치질이라는 작업방식이 남기는 흔적에서 착안하여 금속공예의 성형이라는 기법이 작품의 제작방식으로서 의미를 다해 온 보편적 모습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나는 망치질 자체에 대해 의미부여를 하고자 한다. 전달 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형상화 하는 과정에서 나의 망치질은 작품과 내가 가져온 시간의 적층을 자연스레 나타내며 인간의 행위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작가노트 중)
출처 : 갤러리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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