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17
2016년 3월 19일 ~ 2016년 3월 27일
나는 그리움에 목이 탄다.
대상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어릴적 기억나지 않는 일 때문인지
태어나기 전 유전자인지
훨씬 이전의 것인지
별로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래야 계속 목이 타니까
투명한 것은 젖빛이 된다.
목이 마르고 타들어 가도 나는
물을 마실 수 없다. 그래서
물을 태워 하얀 재로 날려보내
달을 띄운다.
물 달 엄마 집 그 속
... 희미한 달빛
출처 - 1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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