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세움 갤러리
2023년 9월 16일 ~ 2023년 10월 13일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과 마주친다. 어떤 것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력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것들은 인지하지도 못한 채 지나가 버리는 것이 많다. 없으면 당장에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거나 아쉬워지지만, 제 위치에서 역할을 하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소소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큰 힘이 되어 준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이들을 인지하든, 못하든 그들은 꿋꿋하게 우리의 곁을 지키며 제 역할을 해내기 때문이다.
작가 정진경은 이러한 일상 속 소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집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 속 제재들은 매우 일상적이다. 쇼핑백, 도시락 가방, 책, 수세미, 수건, 색연필, 담벼락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만나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치는 것들을 작가는 면밀히 살펴보며 집중한다. 사실 우리 생활 속에서 갑자기 이들이 사라진다면 매우 불편해질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는 감사한 마음으로 그리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본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평생 엑스트라로만 지낼 줄 알았던 소품과 풍경들은 그의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된다.
전시 서문 중. (글 정연진)
참여작가: 정진경
출처: 뮤즈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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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3:00 - 18:00
수요일 13:00 - 18:00
목요일 13:00 - 18:00
금요일 13:00 - 18:00
토요일 13: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