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위켄드룸
2021년 7월 9일 ~ 2021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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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제갈선 개인전 <island blues: 춤의 섬>이 한남동에 위치한 디스위켄드룸에서 진행됩니다.
제갈선은 실재하는 몸(Body)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문자(Text)'를 채택해 현실 너머의 이상을 향한 여정을 기록합니다. 작가에게 문자는 빨갛게 붓거나 벗겨져 따가운 육체의 살갗이 아닌 매끄럽고 아름다운 표면을 지닌 추상적 대체 신체(txt_body)입니다. 작가는 이를 활용해 불가해한 감정과 찰나의 사고를 '문자 물질'로 각인 시킵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늘 아프고 고장 나는 몸으로 살아내는 시간은 내 사고를 살아있는 몸 안에 갇히게 한다. 언제 멈출지 모르는 몸, 죽음의 공포로 하강하는 일상은 계속해서 나를 현실 너머 어딘가로 밀어내는 동시에 강하고 아름다운 신체를 동경하도록 이끈다. 천천히 부서지는 돌, 화학적으로 안전한 성질의 실리카겔, 매끈한 유리 등 느리고 단단한 시간을 지닌 것들. 이들은 종종 나의 신체를 대체하는데, 그중 '문자(Text)'는 감정의 발화를 채집해 새길 수 있는 신체이자 가장 오래된 대체 신체이다. - 작가노트 중(2021)"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유약한 신체를 쓰다듬듯 서서히 쌓아 올린 붓질로 완성한 신작을 선보입니다. 반복된 노동이 매개한 캔버스 화면은 작가의 새로운 신체이자 도원향입니다.
어떤 것도 변하지 않고 바래지 않는 환영과 관객이 마주하는 장을 연출한 제갈선 작가의 시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다립니다.
작가 소개
제갈선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비주얼 인포메이션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 한 후 영국 왕립 예술학교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구체시와 컷업(cut-up), 글리치(glitch)의 개념을 바탕으로 디지털적으로 재생산되는 이미지, 특히나 텍스트를 해체하여 다시 물리적인 공간으로 되돌리는 데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래픽 디자인부터 미디어 인스톨레이션까지 다양한 미디엄을 활용하여 텍스트 기반의 작업을 실험해왔으며 최근에는 일상에서 기록, 신체적 감상의 일환으로 채집된 텍스트를 회화적 공간에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참여작가: 제갈선 Sun S. Jaegal
출처: 디스위켄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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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2:00 - 19:00
목요일 12:00 - 19:00
금요일 12:00 - 19:0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