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예술제
2015년 8월 22일 ~ 2015년 8월 23일

저항예술제, 올해 정식으로 열리다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성남에서는 < 제1회 저항예술제-예술대단지사건 : Artist Or Untouchable> 가 열린다. 지난 해, 인천아트플랫폼센터에서 ‘사전’ 형식으로 약 300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열렸던 < pre저항예술제 X 2014전국민족예술인대회-망국의 예술가여 저항하라!>를 보완하고 경험을 보태 올해, 정식으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예술대단지사건? 예술가 혹은 불가촉천민?
제1회 저항예술제는 예술대단지사건 : Artist or Untouchable (예술가 혹은 불가촉천민) 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 1971년 정부의 무계획 도시정책·졸속행정에 반발하여 철거민들이 도시를 점거한 광주대단지사건을 모티브로 2015년 현재, 정부의 무계획적 국가정책·불법적 정권찬탈·표현의 자유 침해하는 행정에 반발하여 전국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저항과 상상으로 미래를 점거하는 예술저항을 일으키자는 취지이다.
201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예술가란 자본주의 테두리 밖의 존재이자, 무책임한 인간으로 인식된다. 이런 풍토 속에서 예술가들은 대부분 현실의 벽을 실감하며 스스로 격리된 채 살아간다. 마치 카스트 제도의 맨 아래를 차지하고 있는 불가촉 천민과 같은 신세처럼 보인다. 1971년, 철거민들이 투쟁으로 옮아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표현의 자유가 사라지며 창작의 영역을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의 예술가들에게 투영시켜 보고자 한다.
어떻게 진행되나?
8월 22일(토) 14시부터 23일(일) 20시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저항예술제는 오늘날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저항적 예술가들의 상황을 공유·교류·연대·탐구·위로·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연·전시·사례발표·토론·집담·파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리시대 민중의 삶과 사회적 모순에 천착하거나 금기적 표현을 서슴지 않는 음악, 거리극, 퍼포먼스, 버스킹 등 50여팀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특히 청도삼평리송전탑 투쟁을 총체적 퍼포먼스로 표현한 삼평리프로젝트팀(대표: 이현순), 액션캠을 이용해 감시사회를 풍자하는 강의석의 퍼포먼스, 기성사회를 위협하는 호걸펑크밴드 요단강(리더:손이상)등이 돋보인다.
전시는 룰루랄라 협동조합, 앗싸라비아창작단 등 총 12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세월호사건, 노동탄압, 표현의 자유 등 시의적인 주제부터 개인, 사회, 국가, 소수자, 소외자, 금기 등 보편적인 저항의 주제를 평면, 조형물, 영상, 이미지 등으로 표현한다.
또한 ‘세월호가 예술가의 창작환경과 삶에 끼친 영향’, ‘삐라, 그래피티, 예술의 범죄화, 2015표현의 자유백서’를 주제로 한 주제포럼이 개최되고, ‘소출력 라디오’, ‘현장예술의 현재지점’ 등 다양한 소규모 라운드테이블 도 행사장 곳곳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인권과 자유의 도시 성남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저항예술제가 1971년 인권과 자유를 상징하는 광주대단지사건을 2015년 예술의 자유와 저항을 상징하는 저항예술제로 재해석 해내면서 우리시대 예술의 자유롭고 저항적인 면모를 톺아내고, 자유로운 예술축제의 새로운 전형, 저항예술의 강력한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 저항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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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토요일 14:00 - 23:59
일요일 00: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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