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2015년 7월 21일 ~ 2015년 10월 4일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

중국 명대 대운하의 전체 노정을 거친 최초의 조선인 최부는 1488년 정월 부친상을 당해, 부임지인 제주에서 고향인 전라도 나주로 돌아가다가 표류하여 중국 절강성 임해에 표착했다. 중국 각지를 거쳐 압록강을 건너 돌아오기까지의 온갖 경험을 성종의 명을 받아 작성한 책이 바로 『표해록』이다. 자료적 가치가 높은 『표해록』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일본 승려 옌닌(圓仁)의 『입당구법순례행기』와 함께 3대 중국 견문록으로 꼽힌다.
2013년부터 2년 반에 걸쳐 중국 절강성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 관련 유물 150여점과 더불어 절강성박물관이 소장한 명대 강남과 대운하 관련 유물 101건이 특별 공개된다. 올해 제주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중국 절강성박물관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출처 - 국립제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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