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드서울
2015년 6월 21일 ~ 2015년 7월 3일
시발의 이브 II_300X170cm_캔버스에 디지털프린트_2015

조세민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초임계유체>가 6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통의동 갤러리 팔레 드 서울과 이후 장소를 옮겨 7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광주 주안갤러리에서 두 차례 열린다.
2011년 '어썸패밀리' 시리즈를 시작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조세민은 2013년 첫 번째 개인전 <MEDIUM>에서 일상의 소소함과 우주적 균열과 팽창을 통해 인간의 양면성과 불완전성을 표현했으며 이후, 중국 상하이로 이주해 한국과 중국에서 작업 중이다.
이방인의 시선은 축복이라는 작가는 이번 <초임계유체>전에서 상하이에서 작업한 평면작업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제작한 조형작업물, 서울몬즈, 양재영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순수 작업으로는 한국 최초로 360˚ 3D VR(Virtual Reality)형식의 인터랙티브 작품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는 생경한 이미지들의 조합을 통해 현실과 판타지, 삶과 죽음, 영혼과 물질, 문명과 야만, 일상과 일탈, 무기력과 광기, 첨단과 전통, 몰락과 구원의 경계를 지우고, 진위, 선악, 미추, 승패, 불쾌와 쾌의 영역을 넘어 판단의 비무장지대, 세계의 틈새를 구축한다.
토템과 애니미즘을 떠올리게 하는 형상들과 동북아 전통문화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차용해 모순적 삶 속에서 복을 비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에 위안을 준다. 찬란함 속에 서늘함을 내포한 총천연색 패턴은 멈추지 않는 생명현상을 상징하는 동시에, 부적과 같은 깊은 안도의 기운을 감상자에게 선사한다. 태고의 우주 같은 검은 덩어리의 머리카락을 가진 작품 속 인물들은 작가 자신의 변주이며, 제의에 가까운 흥겨운 축제를 벌여 일상의 중력에 구애받지 않은 채 무중력 댄스를 춘다.

메멘토모리_100X100cm_캔버스에 디지털 프린트_2015

서울몬즈콜라보레이션

출처 - 갤러리팔레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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