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제이갤러리
2016년 7월 28일 ~ 2016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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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은 1950년도 말부터 미술가에 의해 구성된 행위예술을 지칭하던 말로 이후 ‘이벤트', ‘라이브아트' 등으로 불렸으며 1970년도부터 현재까지 ‘퍼포먼스’라 불려지고 있다. 퍼포먼스를 통해 미술가들은 물질적으로 생성되는 미술 작품으로부터 탈피를 시도함과 동시에 공연의 형태를 띈 연극적, 음악적 행위예술의 형식 에도 변화를 주고자 했다. 이를 통해, 퍼포먼스가 일어나는 공간이 다양화되고,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사람들 또한 하나의 미술 작품, 예술적 사건 안으로 들어오게 됨으로써 미술의 새로운 형태 사이를 유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떨어지는 계란> 전에서 조은지 작가는 10명의 퍼포머로 구성된 네 가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세 개의 방에서 한 무리 또는 개인에 의해 각각의 퍼포먼스가 동시 다발 적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갤러리 공간에 들어선 관람객의 선택, 계단을 내려갈 것인지, 올라갈 것인지, 그 자리에 머물러 바라볼 것 인지에 따라 처음 마주하는 움직임은 달라진다. 그리고 움직임을 표현하는 이와 이를 바라보는 이의 사이에서는 무언의 대화가 이루어진다. 몸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언어는 감정을 전달한다고 하기보다는 일종의 추상적인 신호에 가깝게 보여진다.
‘떨어지는 계란의 원인은 어디에서 오는가?’
작가는 최근 몇년간 떨어지거나 가라 앉는 죽음들, 그 일련의 사건들이 갖는 원인에 주목해 왔다. 낙하하는 사건들은 표면에 드러나는 원인과 달리 보이지 않는 의문스러운 무엇에 의한 작용처럼 보였다. 그리고 인과관계는 언제나 추상적 이었다.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관객에게 퍼포머10이 진흙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행위는 계란이 떨어지는 명확한 원인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이는 사건의 결말일 뿐이다. 사건들이 일어나기 전의 섞이고 해체되는 과정, 주변과의 상호작용에 더 주목해야 한다.
한 시간 동안 반복되는 퍼포먼스는 연속적으로 보이나 움직임이 순환할 때마다 생기는 호흡의 차이로 인해 매번 새롭다. 새로운 시점들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로부터 끊임 없이 생성된다. 퍼포머들이 사라진 공간에 남겨진 소리와 사건의 흔적들은 마치 정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그 전의 과정을 상상할 수 있는 장치가 된다. 하얀 모래 위에 남은 손 자국들, 진흙이 남긴 흔적들, 양동이 속 흙탕물, 엷은 발자국들은 직접적인 움직임을 마주했을 때와 달리 움직임을 유추하고 생각을 다른 생각에 연결 짓도록 유도한다. / 큐레이터 이경민

+ - 마디, + -Plus minus Joints, 2016, 60 mins Performance

난간 : 떨어지는계란, Railing : Falling Eggs, 2016, 60 mins Performance
Performance Schedule
2016.7.31 Sun PM 2:00 - 3:00 , 4:00 - 5:00
2016.8.04 Thu PM 2:00 - 3:00 , 4:00 - 5:00
2016.8.07 Sun PM 2:00 - 3:00 , 4:00 - 5:00
2016.8.11 Thu PM 2:00 - 3:00 , 4:00 - 5:00
2016.8.14 Sun PM 2:00 - 3:00 , 4:00 - 5:00
2016.8.18 Thu PM 2:00 - 3:00 , 4:00 - 5:00
조은지 개인전 '떨어지는 계란' 전시기간 중 공연이 없는 날은 갤러리 입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Performer : Chaeeun Kim, Byunji Yoon, Changgeun Oh, Biki Kim, Suzin Kim, Chaeeun Lim, Sujin Kim, Hakyoung Kim, Summer Jeong, Hyunyoung Kim
Sound Design : Ryo Ikeshiro
출처 - 원앤제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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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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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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