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도스
2017년 8월 9일 ~ 2017년 8월 15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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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도스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자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 두 번의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매번 새로운 주제가 정해지게 되며,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각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세계로 참신하게 풀어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2017년 7, 8월 하반기는 ‘완벽한 응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예솜, 황민선, 이지영, 안태기, 조주현, 김혜리, 장용선 총 7명의 작가를 선정하였으며 2017년 7월 5일 부터 2017년 8월 9일까지 각 작가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연이어 펼쳐지게 된다.
‘A Spectacle Fever; media between real and digital’은 작가가 영국에서 귀국 후 열리는 첫 개인전으로 작년 12월 런던에서 한달동안 치뤄진 두번째 개인전 이후 서울 소재 작업실에서 준비해온 21미터 파노라마 평면 작업, 설치, 인터렉티브 디지털 작업 외 다수의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조주현 작가는 인터넷 매체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겪어보지 못하는 다양한 시각적 스펙타클을 귀여운 카툰의 언어를 통해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하여 미디어 속 이미지를 소비하는 대중의 무지를 역설적으로 극대화하고 있다.
작업노트
사진과 영상 그리고 이를 전달하는 매체들의 발달로 우리는 실시간으로 지구 곳곳의 대형사건, 사고, 재난, 전쟁, 테러 현장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경험한다. 이제는 각종 언론 매체들에서 파견한 보도 기자들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킹 미디어 유저들까지 사건 보도에 가세 해 우리에게 더욱 더 생생한 날것의 이미지들을 스크린에 노출한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동시에 핸드폰을 켜 이 앱 저 앱(네이버, 가디언, 싸구려 메트로 신문, 페이스북) 을 돌아다니면서 뉴스를 확인한다. 모든게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니 보통은 기사 자체를 읽기 전에 사건의 보도 이미지나 영상부터 확인해서 개요를 파악한다. 화끈한 대형사건 사고가 있는 날에는 내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에 뭔지 모를 활기가 생긴다. 출근길에 다시 한번 더,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한 번 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한 번 더, 일 하면서는 컴퓨터 창에 작업창과 뉴스 창을 동시에 한 스크린에 띄워 놓고 어디 자극적인 영상이나 사진이 더 없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한다…
현대인은 24시간 365일 미디어가 쉬지 않고 쏟아내는 보도 이미지들을 경험한다. 미디어는 자극의 양적 반복으로 무뎌진 대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더 매혹적인 이미지를 생산하고 상품화 한다. 이는, 사건들 자체의 심각함을 희석 시키고 처참한 비극의 상황에 우리가 공감 할 수 있는 능력을 점점 더 퇴보시킨다. 심지어 우리는 보도 이미지속의 로맨틱한 네러티브와 웅장하고 숭고미 넘치는 잔혹한 이미지들의 포르노그래피에 매료 되고 그 자극에 중독 된다.
작업은 인터넷 매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잔혹하거나 웅장한,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겪어보지 못하는 다양 한 시각적 스펙타클이 등장 하는 신문이나 디지털 형식의 보도 자료들을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매스미디어 이미지의 자극 이 어떻게 사람들을 실재 콘텐츠에서 멀어지게 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기 힘들게 만드는지, 대중은 이에 어떻게 반응 하는지 해석을 시도하고, 귀여운 카툰의 언어와 화려한 색, 장식적인 형식과 같은 장치들을 이용하여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고 가린다. 이렇게 각색된 작업은 실재의 참혹함과는 다른 무언가가 되고 이 파라독스를 통해 스크린 뒤의 방관자의 시점에서 이미지를 소비하는 대중의 무지를 역설적으로 극대화 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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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8:00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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