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드서울
2015년 10월 27일 ~ 2015년 11월 7일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의 대립과 갈등은 나에게 묘한 고립감과 낯설은 감정으로 전해진다. 특히, 세상이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한 요즘, 그 것들이 너무 넘쳐나고 버겁게 다가와 점점 외면하고 방관하며 둔해진다.
이제 당연한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니며 당연하지 않은 것도 당연하다고 느낀다.
나의 작업의 시작은 이 시끄러운 세상의 소리들을 개인적 네러티브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간단한 이야기를 쓰고 그것을 입체, 평면, 영상 등으로 실현시킨다.
주로 왁스(파라핀)을 이용해 입체를 구현하고 이를 변형 시키며 작업을 진행한다. 왁스는 열에 약한 고체와 혹은 액체 상태이다. 온전한 형태를 띄고 있는 오브제가 열에 의해 쉽게 변형되어 온전한 상태를 쉽게 잃는 것 은 내가 작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나와 외부(개인, 사회 등)의 관계’ 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 작가노트
출처 - 갤러리팔레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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