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5년 4월 14일 ~ 2015년 11월 8일
새가 있는 풍경, 1996, 적송, 145x45x4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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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풍경>전은 자연이 빚어낸 다채로운 문양과 시간의 변주, 생명의 작용을 우리의 전통적 정서와 품격에 접목시켜 현대적 조형으로 표현해온 작가 최승천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회고전이다. 목리문(木理紋)이 자아내는 은근한 아름다움과 그 너머에 자리한 이상세계를 일생에 걸쳐 탐구하면서 얻은 정서를 고스란히 작품에 담아낸 최승천만의 조형적 풍경과 독특한 서정을 선사하고 있다.
작가 최승천(1934~)은 나무가 가진 고유한 속성뿐만 아니라 그것을 진리의 대상으로 관찰하며 정신적인 특성을 담아내고 조형언어로 만들었다. 마음을 울리며 정연하게 뻗어나가는 선, 생명과 자연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주는 소박한 여백, 전통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기운이 담긴 색감은 일상에서 자연을 향유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의 변화와 성장 속에서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운 질서와 의미를 발견하고 그 흔적을 아로새긴 한국 현대 목공예의 근간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찰나의 장면과 내면에 깃든 이야기를 우리네 삶과 결부지어 독자적이고 대담하게 재현해낸 작가의 삶, 자연과 인생에 대한 관조적 태도는 한국 목공예의 동시대적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하게 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간의 풍경’, 자연이 빚은 온전한 예술을 통해 우리네 삶의 변화하는 풍경을 그려보고 어진 마음의 쓰임새를 새겨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목기, 1963, 향나무, 느릅나무, 34x34x34cm
새와 나무, 1980, 느티나무, 40x35x84cm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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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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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월요일
관람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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