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화랑 용산
2024년 4월 9일 ~ 2024년 4월 28일
외부의 평행 광선은 각막 혹은 수정체를 통과하고 굴절되어 눈앞에 상을 맺게 한다. 초점이 2개 이상이거나 굴절에 이상이 있을 때, 우리는 ‘정확한 상’을 볼 수 없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수술은 각막의 표면을 절삭하거나 제거해 올바르지 않은 곡률을 수정한다. 다중적 상과 불규칙한 거리감은 보정되고 고정되어 사라진다. 본 전시는 교정된 상의 잔여물을 의문시하며 개인이 사건을 바라보는 좌표를 해체한다. 낱낱의 경험은 걸려있는 액자를 내리고 내용물을 제거하듯 “사건-개인-서사”의 관계로 분리된다. 추영진은 이를 흩뜨리고 새로운 관계항을 만드는 서술자이자 주인공이다. 모아진 파편적 사건은 “부정(不定)과 부정(否定)”의 사이를 활주한다.
글. 황혜주 (미술비평)
참여작가: 추영진
출처: 상업화랑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3: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