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브레송
2018년 3월 22일 ~ 2018년 3월 29일
Kippfigur(착시그림), 8분11초, 싱글채널 비디오, 2011.
콘래드 뮈헤는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일의 30대 작가로 독일의 할레 대학교와 베를린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예술을 공부했다. 1982년 생으로 1989년의 독일 통일 전과 후 세대의 감성적 유산, 통일 이전의 동독, 좀 더 넓게는 동유럽의 감성적 유산과 통일 이후의 서구 자본주의 유산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특히 동독의 영화배우이자 감독이었던 아버지 율리히 뮈헤와의 정서적인 유대는 그가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불가능과 진실이라는 개념에 기초해 작품의 미학적 영역을 개척하게 만든다.
이번 전시 작품 <벽>과 <저글링>은 인간의 삶과 삶의 시간을 은유한다. 작품 <벽>에서 벽에 막혀있는 삶과 벽을 넘으려는 개인의 노력은 계속 실패한다. 그 순간 속에서 좌절은 삶의 일상이 된다. <저글링>에서 광대는 바나나, 조그만 유리 꽃병, 보드 마커, 지갑을 가지고 저글링을 한다. 광대는 본모습이 아닌 그림자로 드러나고, 앞에서 언급한 사물들이 저글링 하는 와중에 그림자로 그리고 탁자 위에 놓여 지면서 실제 모습을 드러낸다. 두 작품 모두 일상화 되는 삶의 장벽들에 가려진 인간들 삶의 시간에 관한 언급이다. 삶은 반복적이고,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존재는 소멸의 그늘에 포섭된 그림자 같은 운명이다. 작가의 작품에서 20세기 중반에 활동했던 이탈리아 영화감독 펠리니의 자의식적 모더니즘의 색채를 발견할 수 있다. 네오리얼리즘의 특성과 20세기 초에 시작된 신즉물주의적인 성격과 20세기 말의 라이프치히화파로 대표되는 뉴리얼리즘의 특성이 보여지기도 한다. (총 2작품)
본 전시는 갤러리 브레송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투명한 세계 Transparent World>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출처 : 갤러리브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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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30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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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0:30 - 18:30
금요일 10:30 - 18:30
토요일 10:30 - 18:30
일요일 11:00 - 18:00
공휴일 11:00 - 18:00
휴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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