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담
2016년 4월 16일 ~ 2016년 4월 30일
도시인이라는 것 都会人であること , Wood Tinplate Modeling paste , 325×480×48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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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담에서는 일본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레모토 토시마츠(Toshimatsu Kuremoto)의 개인전을 기획하였다. 오랫동안 평면작업을 해온 구레모토는 근자에 들면서 입체작업에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 2014년 갤러리 담에서도 보여준 바와 같이 구레모토는 현대인의 고독과 괴로움을 묵묵히 이겨나가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현대인의 의지가 담긴 작업과 모던 뽀이처럼 근대화를 보고 자란 작가가 바라보는 여성상과 남성상을 은유적으로 사진콜라쥬와 판화를 이용해서 보여준다. 입체작업에서는 작가가 나무 위에 조각난 함석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망치질로 이어가서 지지대의 형상을 만들고 있는데 나무의 형태도 사람이 서있기는 아슬아슬한 형태이다. 사람은 석고 페이스트로 만들어서 다시금 조각 칼로써 형상을 다듬어 만들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고 있는 남자는 대부분이 샐러리맨의 모습으로 삶에서 지친 현대인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흰 와이셔츠와 정장바지를 입고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끗끗히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 작은 조각칼의 칼자국은 일상에서 받는 상흔과도 같다. 게다가 부서지기 쉬워 보이는 함석 조각 위에서 온갖 포즈를 잡고 있는 인물들도 삶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애환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인이라는 것 To Be an Urbanite >에서는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들고 거리를 다니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이다. 일탈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의 무거움 때문에 겨우겨우 살아가는 삶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가 한계인가! ここが境目なのか The Limit Is Here! >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다시금 넥타이를 고치면서 자신을 추스리고 있는 담담한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다. <이륙할 때 離陸のとき On Takeoff >에서는 패러슬라이등을 하고 착지하고 있는 모습을 샐러리맨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 삶이 유희와 노동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일까? 놀이 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다. 이렇듯 작가는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을 담담하게 샐러리맨을 차용해서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의 얼굴에서는 서로 다른 눈을 그려서 양면에서 볼 때 다른 표정을 느끼게 하는데 이는 인간이 가진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다. 구레모토 토시마츠는 오오사카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작가의 스무 세번째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죽을 때까지 좋아할 것 같아 死ぬまで好きだと思う Likely to Love till Death>, <도시인이라는 것 都会人であること To Be an Urbanite >등의 입체 작업과 < 정장과 넥타이의 날 スーツとネクタイの日 The Day of a Suit and Tie >, < 상냥한 여자 やさしい女 A Benign Woman >등의 판화와 콜라주를 이용한 평면 작업을 포함하여 입체 15여 점과 평면 작업 5점이 보여줄 예정이다.

골똘히 생각하다 ぽつん , Wood Tinplate Modeling paste , 1015×170×170㎜ , 2015

죽을 때까지 좋아할 것 같아 死ぬまで好きだと思う, Wood Tinplate Modeling paste , 710×70×85㎜ , 2015

출처 - 갤러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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