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24년 11월 27일 ~ 2024년 12월 1일
서울아트시네마와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은 11월 27일(수)부터 12월 1일(일)까지 포르투갈의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포르투갈에서 날아온 그림엽서”를 진행합니다. 이번에 상영하는 17편의 작품들은 포르투갈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성취, 그리고 고유한 개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입니다.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현대 사회를 향한 성찰, 영화 매체를 향한 애정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드러내는 이 작품들은 그동안 몰랐던 포르투갈 영화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해줄 것이며,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장편 섹션에서는 누누 베아투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할아버지의 괴물들>(2022), 3D와 2D 애니메이션을 절묘하게 혼합한 주제 미구엘 히베이루의 <나욜라>(2022)를 상영합니다. 두 작품 모두 자신만의 개성과 함께 포르투갈 역사의 빛과 그림자를 성숙한 시선으로 살펴보는 작품입니다. 주제 미구엘 히베이루 감독의 단편 <용의자>(1999), <카보베르데로의 여행>(2010)과 함께 감상하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할 것입니다.
15편의 단편 작품은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섹션은 “포르투갈 역사의 풍경”으로서, 굴곡진 근현대사는 물론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국가와 민족의 아픔까지 조심스레 다루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애니메이션의 거장 아비 페이조 감독의 <무법자들>(1993), <포르투갈 파두>(1995)도 이 섹션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섹션은 감독들의 내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품을 모은 “기억 속 비밀 여행”입니다. 현재 포르투갈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창작자인 헤지나 페소아, 마르타 몬테이루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여성 창작자들의 작품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니 더 큰 관심을 기대합니다. 세 번째 섹션 “동시대 포르투갈 애니메이션의 주목할 이름”에서는 다채로운 스타일과 흥미로운 소재로 최근 높은 평가를 받은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습니다. 라우라 곤살베스, 주앙 곤살레스 등 젊은 감독들, 그리고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소설과 음악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폰소 크루즈 감독의 단편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영화제 기간에는 아폰소 크루즈 감독이 서울아트시네마를 찾아 포르투갈 애니메이션에 관한 흥미진진한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서울인디애니페스트의 추혜진 프로그래머도 최근 포르투갈 애니메이션의 눈부신 성취에 관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매력적인 이미지가 가득 펼쳐질 “포르투갈에서 날아온 그림엽서” 특별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한포르투갈대사관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카몽이스 재단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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