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신 스페이스
2021년 10월 22일 ~ 2021년 10월 24일
픽션/논픽션 디지털 영화를 만들어 온 정재훈은 호수길(2009), 환호성(2011), 도돌이 언덕에 난기류(2017) 등에서 산동네, 노동 현장, 이름 모를 산 등을 길고 느린 호흡으로 담아내며 현실의 단면들을 감각적인 시간 경험으로 치환해왔다. 이번 리산시티, 알스트로에메리아, 아수아의 풍경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기반의 롤-플레잉 게임에서 출발하는 영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작가는 “커뮤(자작캐릭터커뮤니티)”에 모인 십대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창작하는 이야기 속에서 낯선 서사 쓰기 방식을 발견한다. 참여자들이 이야기 조각을 이어 붙여가며 만들어내는 기묘하고 초현실적인 세계는 오늘날 동세대들이 느끼는 극단적인 고립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시도하고 또 실패하는 소통의 흔적을 드러낸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제작 진행 중인 영화의 프로토타입을 소개하고 제작 과정의 기록과 이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공유한다.
2021.10.22.금 7 pm
2021.10.23.토 7 pm*
2021.10.24.일 7 pm
*2021.10.23.토 7 pm 상영 이후 작가와의 대화
참여작가: 정재훈
출처: 옵/신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