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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7일 ~ 2019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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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언: 시대의 언어>는 북한에 남겨진 가족을 만나고자 염원하며 살아왔던 한 실향민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 한석경은 자신의 외할아버지 박시언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기고 간 물건과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에 다가간다. 관람객은 외할아버지가 사용했던 화곡동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DMZ 민간인 통제구역 내 통일촌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통’ 갤러리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전시를 관람하게 되고 북한을 마주하게 된다. 이때 북한이라는 존재는 남한과 분리된 이데올로기적 적대감 또는 정서적 이질감을 불러 일으키는 대상이 아닌 박시언의 삶 속에서 만들어진 허구의 존재이다. 정치적 이데올로기 구조에 침식되지 않는 지극히 사적 서사에 기인하여 북한이라는 소재를 다룬 <시언: 시대의 언어>은 북한을 바라보는 다면적 시선을 드러냄으로써 한국사회에 깊숙이 내재된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반영한다.
전시 투어 안내
<시언: 시대의 언어> 전시는 두 공간을 잇는 투어 형식의 전시로 진행됩니다. 관람객들은 화곡동에 위치한 한석경 작가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출발해서 함께 승합차를 타고 이동한 뒤 DMZ 통일촌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통에 설치된 전시를 관람하고 다시 동일한 차량으로 화곡동에 돌아오게 됩니다.
특수한 전시 형태로 인해서 최소 관람일 1주일 전에 사전 예약을 통해 국방부에 출입 신청을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첨부된 캘린더에 표시된 요일(목, 금, 토, 일요일 오후 1시)만 화곡동에서 투어가 시작됩니다.
전시 예약 링크: https://forms.gle/oHjaoFdyMY7enguL6
전시 관련 특수사항
* DMZ 출입을 위해 모든 관람객께서는 관람 당일 본인 명의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와주셔야 합니다. (* 신분증 미 지참 또는 명의가 다른 경우 DMZ 출입 불가)
* 이동하며 관람하는 전시입니다. 12월의 추위를 감안하셔서 따뜻하게 입고 와주세요.
* 투어가 시작되는 화곡동 전시공간의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인근 공영주차장 안내: 볏골 공원 공영주차장/ 까치산로 4길 22, 주차면수 237, 운영시간(평일 07시~23시, 토요일 09시~18시, 일, 공휴일 : 미 운영. / 5분당 100원 / 02- 2065-1575)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pg/thetextsofhistime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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