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지구p
2015년 8월 22일 ~ 201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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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계를 넘다.
사진은 회화나 조각과 같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주류 미술 매체와는 분리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20세기 초반 모흘리나지 만 레이, 존 하트필드 등과 같은 아방가르드적인 미술가들에 의해서 사진이 표현매체로써 수용되었고 이들은 사진만의 고유한 표현방식인 포토몽타쥬, 솔라리제이션, 포토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사진이미지를 생산한다. 이때부터 사진은 현대미술에서 틀을 마련하게 된다. 후기산업시대 이래로 1960년대 개념미술에 이르러 주류미술 운동의 주요 매체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기 시작했으며 이에 사진은 현대미술의 지형을 바꿔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현대미술의 매체로 부상했다. 따라서 오늘날 사진과 미술의 구분이 사라진 것도 새삼스러운 것도 놀라워 할 일도 아니다. 사진과 미술을 구분 한다는 건 이제 진부한 일이 되어버렸고, 이로서 사진은 미술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었다.
예술지구 P 포톤에서는 올해부터 『회동담화』라는 전시명으로 개최한다. 예술지구 P 가 위치한 회동동에서 차용한 ‘회동’과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는 뜻의 ‘담화’로 전시의 성격을 보여준다. 최근 한국 사진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30~40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줌으로써 매년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한국사진의 동향과 변화에 대한 폭넓은 수용으로 소개하고자 한다.향후에는 포트폴리오 리뷰, 작가와의 대화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부산 지역 사진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2015년 『회동담화』展은 사진의 전통적인 물질성을 넘어서 시각 표현 매체로써 순수미술의 영역으로 넘나들고 있으며 한국 현대미술의 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들을 모시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사진계의 현재를 마주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출처 - 예술지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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