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2016년 11월 3일 ~ 2016년 11월 10일
흔들사사삭꽉

성북문화재단 성북예술창작터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센터의 연계전시 <흔들사사삭꽉>이 미인도 공간에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됩니다. <흔들사사삭꽉>은 참여 작가 3인(노혜리, 옥세영, 임정수)의 작업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의성어, 의태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퍼포먼스, 영상, 설치가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가 각각의 방식으로 관객을 참여시키며, '흔들', '사사삭', '꽉' 이라는 단어를 통해 어쩌면 조금은 도발적인 상상력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어의 조합은 사물 혹은 사람의 움직임과 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 의태어로 작품 이미지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더 강렬하며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노혜리의 <피아노>는 작가의 유년시절의 구체적인 장면들을 파편적으로 다룬 퍼포먼스 작품입니다. 퍼포먼스는 나무 각재로 된 약 160x110x70cm 넓이의 ‘무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두 명의 퍼포머(노혜리,정윤영)는 ‘무대’와 그 주변에 놓인 석고와 테라코타, pvc호스, 반짝이철사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오브제들을 움직이며 나레이션을 합니다.
옥세영의 <Squeak!> 영상은 어느 날, 천장 속에 들어온 쥐가 내는 소음을 들으며 잠을 설쳤던 흥미로운 경험을 토대로 천장이라는 매개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두 공간의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두 개의 애니메이션 영상은 물리적으로는 분리되어 영사되지만, 같은 시간 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사 방식과 각각의 사운드는 상영 내내 서사를 분절시키거나 혼란을 주며, 연결되는 두 이야기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임정수의 작품들은 일상생활에 쓰이는 공산품들에서 파편화된 종이 조각을 특정한 형태로 결합하여 전시장 곳곳에 설치되는 작품입니다. 설치 작업과 함께 오브제와 신체의 관계에 있어서 움직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배치에 대한 실험 시리즈 영상과, 전시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간단한 동작들을 유도하여 특정 오브제의 변화를 가하는 방식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노혜리 <피아노>

옥세경, <Squeak!>_2channel 2d computer animation_4’07“

임정수 <협력 밖의 레이어>_ 종이, 은박지_ 가변설치_ 2016 < 모양의 방향>_ color, sound, HD_ 12’17”_ 2016 < 묻고 답하기02>_ 종이, 스티커_ 퍼포먼스, 설치_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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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20:00
화요일 11:00 - 20:00
수요일 11:00 - 20:00
목요일 11:00 - 20:00
금요일 11:00 - 20:00
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 11: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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