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전시관
2000년 3월 29일 ~ 2000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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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Man + Space
행사기간: 2000-03-29 ~ 2000-06-07
참여국가: 37개국
전시총감독: 오광수 Oh Kwang soo
전시기획자: 오광수 Oh Kwang soo, 르네 블록 Rene Block, 토마스 핀켈펄 Thomas Finkelpearl, 김유연 Yu Yeon Kim, 타니 아라타 Arata Tani, 김홍희 Kim Honghee
참여작가: 90 작가
2000년 광주비엔날레는 과거 속에서 인간의 삶이 가해졌던 모든 모순들을 파헤쳐 앞으로의 인간의 삶의 조건을 보다 건강하게 가다듬어 가자는 절실한 명제로 '인+간'을 제시한다.
인(人)과 간(間)을 각각 떼어놓고 보았을 때 인(人)은 사람과 사람에 관계되는 여러 의미항을 내포하고 있는 반면, 간(間)은 공간적 시각적 의미로서의 거리, 사이를 함의하고 있다. 즉 사람을 에워싸는 관계항으로서의 의미가 강하게 표출된다.
해체를 통해 각 글자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두 글자를 다시 결합했을 때, 즉‘人+間’이라고 했을 때, 종래의 관념어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인간과 그 주변, 인간과 그 환경, 인간과 그 상황, 인간과 그 조건이란 다의적인 의미를 획득할 수 있었다.
人과 間을 연결하는 ‘+’라는 부호도 대단히 중요하다. 사실 “人, +, 間’이란 세개의 부호가 만들어내는 신조어인 셈이다. 사람과 그 주변과의 관계항을 강화해주는 부호가 다름아닌 ‘+’이다. ‘인(人)’과 ‘간(間)’으로 각기 분할해서 그 의미를 분석적으로 파악함으로써 20세기의 인간관이 상실해 온 세계를 더욱 정밀하게 재구축하려는 의도를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
“人+間”은 ‘인(人)’과 ‘간(間)’의 동질성과 차별성, 일체감과 거리감을 나타낸 것으로, 21세기를 전세기와는 다른 전망에 서 있는 인간의 시대로 탈환하기 위한 미묘한 한계를 훌륭하게 상징화하였다. 그 배후에 내재된 의미는 21세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아주 적합한 것이었다. 광주비엔날레의 주된 테마인 “人+間”을 바탕으로, 아시아 섹션은 “보이지 않는 경계- 변모하는 아시아의 미술”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
아시아는 오랫동안 근대 서구문명의 수용과 그에 대한 반동으로 자국 민족의 전통을 부흥하기 위한 내셔널리즘이 반복적으로 대두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현대의 아시아 작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문제는, 그러한 아시아의 근현대사를 날카로운 신선으로 반성하고 근대 서구문명에 의해 이끌려 온 역사가 만든 20세기의 폐쇄감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의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나아가 21세기를 자신의 표현기점으로 설정하고 세계적인 관점에 서서 끝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스스로 생명을 얻은 아시아를 향한 것이고, 이러한 문제는 아시아 이외의 세계와도 통하는 21세기의 과제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
가다 아메르 Ghada Amer, 가사하라 에미코 KASAHARA Emiko, 강 운 Kang Un, 고든 베넷 Gordon Bennett, 곽덕준 Kwak Duckjun, 구 웬다 Gu Wenda, 구안 웨이 Guan Wei, 굴슨 카라무스타파 Gulsun Karamustafa, 권소원 Kwon Sowon, 글렌 라이곤 Glen Ligon, 김태곤 Kim Taegon, 김호석 Kim Hosuk, 나리니 마라니 Nalini Malani, 나카야마 다이스케 NAKAYAMA Daiske, 노만 요네모토 Norman Yonemoto, 니키 리 Nikki S. Lee, 니티 왓츠야 Niti Wattuya, 데니스 아스카롱 Dennis Ascalon, 라일 애쉬톤 해리스 Lyle Ashton Harris, 레이첼 바이더 노울스 Rachel Vider Knowles, 롬왈드 하주메 Romuald Hazoume, 마 류밍 Ma Liuming, 마르타 마리아 뻬레즈 브라보 Marta Maria Perez Bravo, 마이클 데이비스 Michael Davis, 모세콰 랑가 Moshekwa Langa, 미구엘 슈발리에 Miguel Chevalier, 미구엘 엔젤 리오스 Miguel Angel Rios, 바이런 킴 Byron Kim, 박현기 Park Hyun-gi, 뷸렌트 상가 Bulent Sanga, 비거트&벅스트롬 Bigert&Bergstrom, 비베케쇼볼 Vibeke Sjovoll, 산드라 스콜닉 Sandra Scolnik, 산투 모포켄 Santu Mofokeng, 서세옥 Suh Se-ok, 세르지오 베가 Sergio Vega, 세르테르 다우크도르즈 Sereeter Dagvadorj, 수-엔 웡 Su-en Wong, 수잔나 코피 Susanna Coffey, 쉬린 네샤트 Shrin Neshat, 스다르샨 쉬티 Sudarshan Shetty, 스라시 크솔웡 Surasi Kusolwong, 스보드 굽타 Subodh Gupta, 실도 메이레레스 Cildo Meireles, 실비아 그루너 Silvia Gruner, 아구스 스와게 Agus Suwage, 아나 린달 Anna Lindal, 아이제 에크만 Ayse Erkmen,아터 바리오 Artur Barrio, 알랭 플레이셔 Alain Fleischer, 알프레도 자알 Alfredo Jaar, 양 페이밍 Yan Pei-Ming, 에스코 만니코 Esko Mannikko, 에이미 애들러 Amy Adler, 에이지-리사 아틸라 Eija-Lisa Ahtila, 엔-소피 시덴 Ann-Sofi Siden, 엔토니 곰리 Antony Gormley, 엘렌 하비 Ellen Harvey, 웡 호이청 Wong Hoy Cheong, 윌리암 켄트리지 William Kentridge, 유지니오 딧본 Eugenio Dittborn, 윤석남 Yoon Suknam, 이순주 Yi Soonjoo, 임영선 Lim Youngsun, 장 시아오강 Zhang Xiaogang, 저스틴 쿠퍼 Justine Cooper, 제니에타 에어 Janieta Eyre, 제이콥 콜딩 Jakob kolding, 존 구엔 하츠시바 Jun Nguyen-Hatsushiba, 존 코플란 John Coplans, 줄리 헤퍼난 Julie Heffernan, 쥬세페 페노네 Giuseppe Penone, 척 클로즈 Chuck Close, 첸 슌추 Chen Shun-chu, 캔디스 브라이츠 Candice Breitz, 코코 푸스코 Coco Fusco, 크리스나 뮬티 Krisna Murti, 타니아 부르게라 Tania Bruguera, 탕 다우 Tang Dawu, 토야 시게오 TOYA Shigeo, 퉁가 Tunga, 파브리지오 플레시 Fabrizio Plessi, 파티마 튜가 Fatimah Tuggar, 페트리샤 피치니니 Patricia Piccinini, 포포 Popo, 피터 랜드 Peter Land, 하비에 테레즈 Javier Tellez, 할레 텡거 Hale Tenger, 홍성담 Hong Sungdam, 후앙 마뉴엘 에차베리아 Juan Manuel Echavarria
출처 -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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