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4년 11월 27일 ~ 2014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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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세안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아세안 10개국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는 비경쟁영화제로 오는 11월 27일(목)부터 12월 4일(목)까지 8일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관객과 만난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아세안영화제의 초청작들은 칸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로서 각국의 문화부와 대사관 등의 추천을 거쳐 결정되었다. 더욱이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간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부산국제영화제가 후원하여 진행되는 특별문화행사로 아세안 각국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로 첫 발을 딛는 아세안영화제는 이례적으로 상영작마다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더욱 이목을 끈다. 감독을 비롯해 초청된 모든 상영작의 관계자들은 내한하여 국내 영화 팬들과 함께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작품 별 특색에 맞춘 문화예술 전문가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월담(越談) 토크: 경계를 넘은 영화 이야기’에 참여하여 자리를 함께한 대중과 함께 영화를 관통하는 문화 코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월담(越談)토크’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 영화감독 박찬경, 영화감독 방은진, 만화가 후렛샤, 영화평론가 김봉석, 문화평론가 정윤수, 여행작가 김남희, 무술영화감독 정두홍, 심리학자 황상민 등 각자의 분야에 특화된 예술가들로 구성되었다. 모더레이터로서 자리한 영화전문가들은 이들과 함께 각 테마에 따라 영화 속 이야기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영화 체험을 전달할 것이다.
2014 아세안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테디 소에리아트마자 감독의 <마이다스 하우스>(인도네시아)이다. 테디 소에리아트마자 감독은 연출작들이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부산국제영화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감독으로, <마이다스 하우스>는 인도네시아의 근현대사를 담고 있는 대작이다. '마이다'라는 여대생이 거리의 아이들을 위하여 폐가를 학교로 바꾸면서 시작되는 <마이다스 하우스>는 60여 년의 시간을 오가며 '마이다스 하우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양한 종교와 민족의 갈등, 그리고 굴곡의 역사를 다루며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2014 아세안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더없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이기도 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마이다스 하우스> 외에도 2014 아세안영화제에서 한국의 관객들이 처음 만나는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브루나이 버전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을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브루나이)를 비롯하여, 사춘기 소녀의 불안을 통해 라오스인들이 생각하는 죽음의 세계를 표현한 <찬탈리>(라오스)와 목에 링을 감고 평생 살아가는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카얀족 소녀들의 도시 모험담 <카얀 뷰티>(미얀마)가 있다.
또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들 역시 놓칠 수 없는 초청작이다. 2013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작이자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거장 감독 리티 판의 <잃어버린 사진>(캄보디아)을 비롯하여, 싱가포르의 <일로 일로>(싱가포르)는 감독 안토니 첸에게 칸국제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의 영광을 안기며 세계의 영화 전문가들이 극찬한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아세안영화제에 초청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 밖에도 아세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인 말레이시아의 류승완, 우 밍진 감독의 <KL 좀비>는 2014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으로 아세안영화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홈페이지 http://best.aseankorea.org/
주최 한-아세안센터,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부산국제영화제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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