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티스트 365전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2015 고양아티스트 365 展>이 펼쳐집니다.
<2015 고양아티스트 365展>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목할 만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개인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미술인들에게 창작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시민들에게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미술인의 작품을 만나는 친근하고 편안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박미진, Magic Moment, 130x130cm, pigment on koreanpaper, 2014
Q1. 본인은 어떤 작가인지 소개.
“재료와 기법은 시간이 쌓여 작가의 손에 능숙해질 때 작가 정신의 연장이 될 수 있으며 그것이 곧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 -작가노트-
연작시리즈 'gaze' ‘illusion' 'beyond gaze' 'lucid dreaming'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얼굴을 화폭 전면에 클로즈업한 인물화로 작업하고 있으며, 작품의 특징인 투명한 색채는 중채법으로서 한가지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각각의 색을 쌓고 쌓아 수십번에서 백여번에 가까운 붓질을 해야 하는 기법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채법을 바탕으로 장지에 세필로서 그려내는 작가입니다.
Q2. 고양 아티스트365展 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는?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작가들을 지원하는 릴레이개인전인 고양아티스트365展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워낙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분들이 고양시에 많다보니 제게 기회가 올지는 생각 못했었습니다. 요즘 작업의 방향으로 많은 고민이 머릿속가득 뒤엉켜서 작업의 주제가 큰 틀 안에서는 동일하지만 변화의 시기에 있는데, 개인전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진지한 고민을 통해 성숙한 작업으로 선보일 수 있게 더 열정적으로 작업할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Q3. 고양 아티스트365展에서 보여줄 작품 소개.
고양 아티스트365展의 타이틀은‘secret’입니다.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하는 물음으로 시작한 작업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타인과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어쩌면 본인 자신의 온전한 모습이 아닌 이면적인 모습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관계 안에서 어쩌면 ‘나’자신, 존재의 아름다움을 잊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과 가치의 가늠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나’를 바라보고 ‘나’를 찾아가는 작업으로 ‘나‘ 대한 본연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Q4.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현재의 작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이 특정인이 아닌 이미지화된 여성의 얼굴을 그려내고 있는데 익명성을 내세우는 것은 작가에게는 앞에 있는 사람을 그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결국 그림을 매개체로 자기 ‘마음 속 사람’을 그리는 것이며 관객들에겐 마음의 이미지를 투영시킬 수 있는 상상의 공간이 되어 지길 바래서입니다. 그림에서 실재하는 아름다움이 상징적이지만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본연의 아름다운모습이 때때로 현실에, 마음의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스스로 자각하면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란 것을 제 그림을 매개로 마음을 투영시켜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Q5.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나만의 고양시 명소는?
3년전 고양시로 작업실을 옮겨왔을 때부터 간혹 만나게 되는 분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고양시에 있다고 말할때면 “아, ㅇㅇㅇ작가 고양 어디에서 작업하는데” 라는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지곤 합니다. 실제 우연한 기회에 작가들과 알게 되어 작업실을 방문하면서 부터는 순간순간 놀랄 정도인데 백석동 주택가의 지하공간들은 작가들의 느낌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으로 많은 작가들이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고, 곳곳의 창고형건물을 비롯 사설레지던시 공간, 또 대표적인 창작스튜디오인 국립현대미술관고양스튜디오도 고양시에 있습니다. 이렇듯 작가들의 작업실을 돌다보면 이 좋은 느낌을 공유하고 싶을때가 많은데 고양아티스트맵으로 만들어 명소로 소개하고 싶네요.
출처 -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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