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15년 8월 27일 ~ 2015년 9월 6일
서울시립미술관은 2012년부터 포스트뮤지엄이라는 비전하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국제화를 목표로 국내외 작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작역량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난지아트쇼’는 입주작가들 간의 교류와 신선한 예술적 담론을 실천하기 위한 전시프로그램으로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입주작가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난지아트쇼’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해서 11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9기 입주작가 노상호가 기획한 ‘2015 난지아트쇼’의 다섯 번째 전시인 <난지도 밀실사건>전은 3월부터 7월까지 7명의 참여작가들이 진행한 추리게임의 결과를 선보이는 장이다. 노상호 작가는 인터넷에 떠도는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꾸며내고 이에 관한 드로잉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다수의 작가들과 함께 허구의 이야기를 꾸며낼 수 있는 방법으로 추리게임을 제안하였다.
참여작가들은 실종자이자 동시에 탐정으로서 게임에 참여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작가들을 실종되었다고 가정하고, 각자가 탐정이 되어 그들의 스튜디오를 탐색하고 나름의 추론을 거쳐 보고서를 제작하였다. 이 보고서는 텍스트가 될 수도 있고, 이미지들의 결합이나 비디오가 될 수도 있다. 작가들의 유쾌발랄한 상상의 결과를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동시에 탐정작가가 지정한 실종작가들의 작품 중 하나를 선정하여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실종작가의 실종 이유를 추리해 선보이는 작품과 실종작가들의 유작을 비교 대조해보면서 허구와 실재의 관계를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며, 참여작가 개인들의 삶과 작업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실종작가에 대한 탐정작가의 추리를 추적하며 색다른 추리를 제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송수영 유작-향-나무, 향나무향, 7x7x23cm, 2012

심래정 유작-밤 하늘을 나는 새_핸드 드로잉 애니메이션_3채널 비디오 프로젝션_서라운드_2분23초_2014

안정주 유작-4분 33초,단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작품길이 4'33",2006

유쥬쥬 유작-The star, 스테인드글라스,혼합매체, 55x55cm, 2014

이보람 유작-시체들, oil and acrylic on canvas, 140x140cm, 2014

노상호 유작-목판들,목판, 1x1x1m, 2015

전소정 유작-원형의 계단, 종이에 연필드로잉,150x121cm,2013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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