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2015년 6월 30일 ~ 2015년 7월 26일
2015 싱글채널비디오2 : 김병권
“경계의 사라짐에서 새로운 관계를 꿈꾸다”
평소 실없이 웃고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는 김병권 작가는 한량으로 통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즐거움으로 채우기 위해 그 누구보다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다. 영상작가, 뮤지션, 테크니션 등으로 활동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사람과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그의 영상 작업은 경계를 허무는 데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관계를 꿈꾸는 쪽으로 나아간다.
(2010)은 아카시아 밴드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등장하는 배경음악은 아카시아 밴드의 <노이즈>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노이즈를 먼지로 시각화한다. 불규칙하게 들려오는 노이즈는 공기 중에 흩어진 먼지와 유사하다. 어쩌면 우리 존재도 한낱 먼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존재하나 곧 사라질 먼지...
(2014)의 제목은 분실물 보관센터를 일컫는 말이다. 금방 사라지는 바깥의 풍경과 순식간에 없어져 버리는 카페 안의 사람들은 결국 기억으로만 남는다. 우리는 기억에 의지해 그 때 그 순간의 존재와 상황을 인지한다. 분실물 보관센터처럼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우리의 기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2015)는 집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작품이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태국의 Wat Arun(아룬사원)인데 한참 보수 중이다. 보수중인 건물은 점차 사라지고 건물을 감싸고 있던 비계(건물을 짓기 위한 작업 구조물)만이 덩그러니 남는다. 부재가 진리를 드러낸다고 했던가. 사라진 사원은 남겨진 비계에 의해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고 우리는 그제야 사원과 새로운 만남을 맺을 준비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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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9:00
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10:00 - 19: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어른(25세이상-65세미만) : 1,000원 청소년 및 군인(13세이상-25세미만 및 부사관 이하 군인) : 700원 어린이(7세이상 ~ 13세미만) : 500원 단체 어른(25세이상-65세미만) : 700원 청소년 및 군인(13세이상-25세미만 및 부사관 이하 군인) : 500원 어린이(7세이상 ~ 13세미만) : 3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