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2015년 9월 10일 ~ 2015년 10월 4일
백정기는 지금까지, 공감각적인 감각으로 세상을 지각, 경험하는 대안적 미디어를 개발해왔다. 대표 작품으로는 대안 미이어 시리즈 와 도시를 음악화 하는 <맑은 밤 혼자 걷는다>시리즈, 도시에 사람을 지우는 시리즈가 있다. 2008년 개인전 를 시작으로 5회의 개인전을 했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2년 홍은예술창작센터, 2013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로 레지던시 활동을 한바 있다. 최근에는 도시를 음악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작가들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조용한 도시 - 비디오/ 5분 13초/ 2014
<조용한도시>는 도시에서 사람과 자동차를 지운 영상이다. 영상을 투명하게 만든 후 시간 차이를 두고 여러 번 겹쳐서, 움직이는 물체는 분해되고 흔적만 남는다. 한강대교 위 자동차는 유령처럼 흘러가고, 선릉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셀러리맨들은 흩뿌려져 연기처럼 아련하다. 사람이 사라진 유흥가는 네온사인만 깜빡이며 황량하다. 영상은 사람의 흔적만 떠도는 낯선 도시를 그리고 있다.
영상 속에서 사람과 도시의 경계는 모호하다. 사람들은 개별성이 불분명하고, 도시와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증발해 버린다. 하지만, 도시에서 이름 없는 군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은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다. - 작가노트
맑은 밤 혼자 걷는다 - 비디오/ 6분49초/ 2013
<맑은 밤 혼자 걷는다>는 도시풍경을 음악적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수원 화성 안팎을 걸으면서 도시의 야경을 촬영했다. 그리고 도시 조명의 높낮이와 간격의 비율에 따라 음의 높이와 길이를 매치시켰다. 이렇게 생겨난 “음 현상” 속에는 도시의 조명 상태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원근법에 따라 소실점을 향해서 줄어드는 가로등 빛 비율은 음 현상에 일정한 질서를 부여한다. 가로등과 네온사인 자동차 빛이 어지럽게 섞여있는 풍경은 무질서한 음현상을 발행시킨다. 사람들은 귀를 통해서 도시를 듣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 - 작가노트
효창공원앞 역 - 비디오/ 3분58초/ 2013
스카이라인은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다. 효창공원 주변 거리는 오래되고 다양한 소형 상점들의 옹기종기 모여 있다. 때문에 불규칙하고 복잡한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낸다. 스카이라인은 지역의 환경을 읽을 수 있는 일종의 텍스트다. <효창공원앞역>은 건물의 높이와 폭을 선율로 읽어낸 음악작업이다. 도시를 음악적으로 독해함으로써 익숙해져버린 도시를 새롭게 환기시키고자 한다.
RMP_panorama - 비디오/ 7분/ 2014
RMP_b는 Ridable Multimedia Player의 약자로서, 탈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뜻하며, 미디어에 의해 점점 사라져가는 인간 본연의 감각을 위해 고안됨 자전거다. RMP는 바퀴와 안장이 나무와 철로 되어있다. 충격을 흡수해 주는 고무와 스프링이 없으니 충격이 고스란히 온몸에 전달된다. 자전거에 올라타서 페달을 밟는 순간 변화무쌍한 땅의 변화들을 온몸으로 감지한다. 미디어가 세상을 경험하는 신체의 확장이라면 땅의 느낌을 여과 없이 몸에 전달하니까 RMP는 가장 원초적인 미디어다.
출처 - 경남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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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9:00
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10:00 - 19: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어른(25세이상-65세미만) : 1,000원 청소년 및 군인(13세이상-25세미만 및 부사관 이하 군인) : 700원 어린이(7세이상 ~ 13세미만) : 500원 단체 어른(25세이상-65세미만) : 700원 청소년 및 군인(13세이상-25세미만 및 부사관 이하 군인) : 500원 어린이(7세이상 ~ 13세미만) :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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