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극장 아이공
2016년 11월 10일 ~ 2016년 12월 1일
MRI 촬영 도큐먼트 MRI Scan Document, 영상, HDV 5분, 2014-15년
박형준은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작가에게 어떤 대상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식은 대중성을 획득하면서 동시 예술로써의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도구이다. 총체적 설치로 구성된 <나는 인공물이다>는 '영혼이 우리 몸 안에 실재 하는가'라는, 아직 보편적으로 정의되지 못한 물음에서 시각되었다. 작업은 추상적인 영혼을 구상화하는 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낸다. 영상작품 <떠다니는 신체>는 작가의 몸을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영상이미지로 재현함으로써 신체 속 떠다니며 부유할지 모를 영혼을 찾고자 한 시도이다. 다른 두 작품 <비어있는 자소상>과 <투과될 수 있는 심장>은 '영혼'에 관한 각기 다른 관점을 물질화한 작업이다.
박형중은 현대인이 지적사고 또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자아를 대변하는 추상적 존재인 영혼이 뇌 속에 있을 것이라 믿는 관점에 착안하여 <비어있는 자소상>을, 고대이집트인들이 심장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는 점을 모티브로 <투과될 수 있는 심장>을 가시화 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각 작품에 '투과될 수 있는'과 '비어있는'이라는 수식이 붙어있다는 것이다. 박형준은 이 지점에서 비가시적 특성을 지닌 영혼이 투과될수 있는가 그리고 영혼은 결국 뇌 속에 존재하지 않고 비어있는가, 그렇다면 영혼은 신체 속에 존재하지 않는가 라는, 영혼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렇듯 박형준은 '투과될 수 있지만 결국 비어있는' 우리의 신체를 관객이 '떠다니듯' 관찰할 수 있도록 학제 교차적 표현방식으로 풀어내었다.

비어있는 자소상 Empty Portrait, 조형 설치, 아크릴 레이져 커팅, 45x45x45cm, 2014-15년

떠다니는 신체 Floating Body, 영상, MRI스캔, DV3분, 2014-15년, 관객참여형

투과될 수 있는 심장 Permeable Heart, 조형 설치, 밀납 왁스, 10.7x7x4x16.6cm, 2014-15년
오프닝리셉션&매칭토크
2016.11.10(목) 오후6시
매칭토크 : 신현진(미술비평) X 박형준
참가비무료, 선착순20명, 성함 및 연락처를 curator2@igong.org로 송부
전시기획: 김가영
자문: 김장연호
디자인:진민선
주최:(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주관: 미디어극장 아이공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처: 미디어극장아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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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수요일 10:30 - 18:00
목요일 휴관
금요일 휴관
토요일 10:30 - 18:00
일요일 10:30 - 18:00
휴관: 12월 31일, 1월 1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