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7년 7월 26일 ~ 2017년 8월 27일
무더운 여름, 영화와 함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멋진 바캉스를 즐기면 어떨까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7 시네바캉스 서울”은 영화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휴가입니다. 7월 26일(수)부터 8월 27일(일)까지 이어지는 “2017 시네바캉스 서울”은 빅토르 시에스트롬의 무성영화 <바람>(1928)으로 시작해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대표작들, 다리오 아르젠토의 호러 영화 <서스페리아>(1977),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메리 포핀스>(1964), 그리고 봉준호 감독과 함께 준비한 <옥자>(2017) 동시 상영까지 다채로운 작품으로 가득합니다. 또한 1+1 관람 이벤트와 심야 상영, 연주 상영 등 특별한 행사도 준비하였으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17 시네바캉스 서울”은 다섯 개의 섹션으로 꾸려보았습니다. 먼저 ‘시네마테크 가족 극장’ 섹션에서는 전연령의 관객이 다같이 볼 수 있는 네 편의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1939), <메리 포핀스>, <올리버!>(1968), <애니>(1982)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씩씩하고 발랄한 어린이들이 펼치는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면 어떨까요. 1+1 관람 이벤트도 준비하였으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두 배로 유쾌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시네바캉스의 대표 섹션인 ‘시네필의 바캉스’입니다. 휴식의 시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11편의 영화로 준비한 이 섹션에서는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의 <탐욕>(1924) 등 할리우드 고전기의 무성영화와 사트야지트 레이의 <불굴의 인간>(1956), 오타르 이오셀리아니가 82살에 발표한 신작 <겨울 노래>(2015)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세상을 떠난 마츠모토 토시오 감독의 컬트 영화 <장미의 행렬>(1969)을 디지털 복원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섹션은 그리스 출신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미니 특별전입니다. 지난 2012년 세상을 떠난 앙겔로풀로스 감독은 시대의 비극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고뇌를 특유의 롱테이크로 묘사한 소중한 이름입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인 만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대표작인 <유랑극단>(1975)과 <율리시즈의 시선>(1995), 그리고 실질적 유작인 <먼지의 시간>(2008)을 포함해 모두 여섯 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는 시네바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드나잇 무비’ 섹션입니다. 무더위를 잊게 해줄 화끈한 장르 영화를 상영하는 이 섹션에서는 호러 영화의 장인 다리오 아르젠토와 기괴함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폴 버호벤의 1990년대 작품을 함께 상영합니다. 아르젠토의 오컬트 세계와 버호벤의 SF 세계가 충돌하며 발산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작품들은 심야 상영으로도 즐길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섹션은 한국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고 그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를 만나다’입니다. 두 남녀 사이의 미묘한 공기를 세심하게 포착한 박기용 감독의 신작 <재회>와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임흥순 감독의 신작 <려행>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과 야심차게 준비한 <옥자> & <꼬마돼지 베이브 2> 동시 상영 이벤트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지 밀러 감독의 돼지와 봉준호 감독의 돼지는 어떤 차이와 공통점이 있을까요.
그 밖에도 이번 시네바캉스 기간에는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과 함께 체코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얀 슈반크마예르 감독의 회고전을 개최하며, 역사문제연구소와 서울아트시네마가 공동주최하는 크리스 마르케의 <붉은 대기> 상영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개막식 때는 서울아트시네마의 든든한 친구인 강현주 피아니스트가 <바람>의 연주 상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동진 교수, 조혜영 프로그래머 등은 상영작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작품을 상영하는 이번 “2017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에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저희는 40편의 작품과 함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작가를 만나다 - 감독과의 대화
<박기용 감독과의 대화>
일시 7월 30일(일) 오후 6시 <재회> 상영 후
진행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봉준호 감독과의 대화>
일시 8월 5일(토) 오후 3시 10분 <옥자> 상영 후
진행 정지연 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임흥순 감독과의 대화>
일시 8월 12일(토) 오후 4시 <려행> 상영 후
진행 이성민 평론가
시네토크
<올란도>
일시 8월 13일(일) 오후 3시 40분 <올란도> 상영 후
진행 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장미의 행렬>
일시 8월 25일(금) 오후 7시 <장미의 행렬> 상영 후
진행 서동진 교수
영화소개
진행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일시
7월 30일(일) 오후 1시 <유랑극단>(테오 앙겔로풀로스) 상영 후
8월 1일(화) 오후 5시 <겨울 노래>(오타르 이오셀리아니) 상영 후
8월 8일(화) 오후 4시 <갈증>(구루 두트) 상영 후
8월 11일(금) 오후 1시 <서스페리아>(다리오 아르젠토) 상영 후
8월 17일(목) 오후 7시 <율리시즈의 시선>(테오 앙겔로풀로스) 상영 후
심야 상영
일시 8월 4일(금) 밤 11시
상영작 <로보캅>, <서스페리아>, <페노메나>
관람료 일반 20,000원 / 관객회원 12,000원 (초대권, 10회 관람권, 6+1 쿠폰 사용 불가)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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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경로/단체/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