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18년 11월 1일 ~ 2019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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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2018 서울사진축제 《멋진 신세계》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올더스 헉슬리의 고전 소설 『멋진 신세계』에서 등장하는 과학과 진보가 만들어 낸 초극단의 체제 안에서 마주하는 미래사회의 위험들을 동시대적 현상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권력과 감시, 정보 사회 및 디지털의 확산 등은 변화하는 정치체제와 사회적, 환경적 영향들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인간의 가치체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살펴볼 것이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본 전시와 SeMA 창고의 특별전, 플랫폼창동61의 현장형 프로젝트, 예술영화 상영관 아트나인과 북서울미술관의 상영회로 구성된다. 장소 특정적 현장 설치 프로젝트에는 앞으로 건립될 서울사진미술관의 탄생을 예고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임으로써 다가올 서울사진미술관의 건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본 전시에 참여한 6개국 19명의 작가들은 국내외 미술관과 사진 페스티벌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주요 작가이다. 경제 개발의 문제부터, 체제와 이념의 양극화, 미디어 독재와 사실 구분의 모호성, 인간이 일으키는 수많은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소설 『멋진 신세계』가 제기한 기술이 개발된 초 극단의 사회체제가 갖는 문제들을 살펴본다.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은 동시대의 디지털과 가상의 영역에서 더욱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향후 도래할 우리 미래의 존재 조건을 암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별전은 시간과 같은 물리적 법칙을 따라 살아가는 세계와 이러한 법칙을 따르지 않는 세계를 겹쳐 보는 데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낯선 세계를 파악하고 상호 번역해낼 수 있는지 질문한다. 특별전에 참여한 2개국 4팀은 사진이 가진 다중적인 위상을 가늠하고(오연진), 사진 데이터와 기억의 위상을 재배치한다(김주원). 참여 작가들은 데이터로 구축된 세계와 물리적인 세계 사이를 오가며(이민지), 이미지를 인화와 복제를 통해 수평적으로 공유하고 수직으로 쌓아 나간다(더 카피 트래블러스).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추진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창동역 주변 플랫폼창동 61을 중심으로 참여 작가들은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현재와 겹쳐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압축과 팽창은 플랫폼창동 61의 컨테이너 구조를 활용하여, 전철이나 도로 바깥에서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대형 빌보드 설치물을 전시한다. 이 작업은 AI가 이미지를 처리하는 방식을 드러낸 전작과는 달리 인간의 눈과 손을 거쳐 만들어질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제시하는 작업이다. 이성민×권영찬은 창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미래의 미술관을 염두에 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과거 한국 사회에서 개발의 청사진으로 제시한 많은 <표본들>의 사진을 활용한 이 프로젝트는 우리 모두가 지나온 궤적을 조망한다.
북서울미술관과 예술영화 상영 전문관 아트나인에서는 <멋진 신세계>라는 전시 주제와 관련된 대중 친화적 영화와 사진예술과 관련된 영화들을 상영한다. 서울 전역 네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심도 있고 다채로운 축제의 한마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북서울미술관
2018. 11. 1 - 2019. 2. 10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238
참여작가: 김명수, 노순택, 백승우, 박선민, 박진영, 윤향로, 한성필, 김경태(EH), 코바야시 켄타, 고 이타미, 하타케야마 나오야, 가와우치 링코, 코야마 다이스케, 미즈타니 요시노리, 요시다 카즈오, 장커춘, 키트라 카하나, 알레한드로 카르타헤나, 세실 에반스
SeMA 창고
2018. 11. 1 – 11. 30 화~금 10:00-19:00 (월요일 휴관)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
walking, jumping, speaking, writing.
境界を、 ソウルを、 世界を、 次元を.
경계를, 시간을, 세계를, 차원을.
신체는, 링크는, 언어는, 형태는.
시간과 같은 물리적 법칙을 따라 살아가는 세계와 이러한 법칙을 따르지 않는 세계를 겹쳐 보는 데서 출발한다. 어떻게 그 낯선 세계를 파악하고 상호 번역해낼 수 있는지 질문하고 탐구한다.
참여작가: 김주원, 오연진, 이민지, 더 카피 트래블러스(카노 순스케, 사코 테페이, 우에다 야야)
기획: 김익현
부대행사
11월 17일(토) 오후 2시
오연진 <보지 않는 사진들>
사진은 흔히 ‘눈’의 대체물이자 재현을 위한 수단 중 하나로 간주되어왔다. 그러나 합성툴과 3d 프로그램의 사용이 보편화된 오늘날, 사진이 피사체를 투명하게 보여준다는 믿음은 사라진 지 오래다. 본 토크에서는 사진의 재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몇 가지 레퍼런스들을 훑어본 후, ‘그것이-존재-했거나-말거나’인 사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SeMA 창고, 인원 40명 (사전 및 현장 접수)
11월 17일(토) 오후 3시 30분
더 카피 트래블러스 <카피서사이즈>
더 카피 트래블러스는 슌스케 카노, 텟페이 사코, 우에다 야야가 결성한 예술가 그룹이다. 그들은 복사기, 스캐너,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도구들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화되고 복제되는 것들을 다시 캡처하기를 시도한다. 더 카피 트래블러스의 작품 제작 과정에서 핵심적인 복사기를 사용하는 ZINE 제작 워크숍을 관객들과 함께 진행한다.
SeMA 창고, 인원 25명 (사전 및 현장 접수)※일본어-한국어 순차통역
11월 18일(일) 오후 1시
현시원 <전시를 사진으로 본다는 것에 관하여>
사진이 전시장에 놓이는 방식과 전시가 끝난 후 사진으로 전시를 아카이빙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한편 관람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뒤통수가 찍힌 전시장 전경 사진과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찍은 전시장 사진은 어떻게 다르고 같을까? 사진을 통해 이뤄지는 공적 기록과 사적 기록이 어떻게 전시장에 펼쳐지는지 살펴본다.
SeMA 창고, 인원 40명 (사전 및 현장 접수)
11월 18일(일) 오후 2시 30분
<낯선 시간과 공간을 번역하기: 이 전시를 중심으로>
「낯선 시간과 공간을 번역하기: 이 전시를 중심으로」 기획자, 참여작가, 책 편집자, 통역자가 각각의 관점으로 번역한 이 전시에 관해 이야기 한다.
SeMA 창고, 인원 40명 (사전 및 현장 접수)
플랫폼창동61
2018. 11. 1 – 11. 30 화~금 10:00-20:00 (월요일 휴관)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74
플랫폼창동61이 위치한 장소는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특성을 가진 창동역과 플랫폼창동61을 중심으로 참여 작가들은 각각의 관점으로 구체적으로 다가올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과거-현재와 겹쳐서 제시한다.
참여작가: 압축과 팽창(안초롱, 김주원), 이성민×권영찬
기획: 김익현
압축과 팽창 (안초롱/김주원)
<ULTRA VIOLET, DUST, MEMORIES AD.>
압축과 팽창은 5번째 프로젝트인 <ULTRA VIOLET, DUST, MEMORIES> AD. 를 전시한다. 지난 《유령팔》 전시에서 선보인 <찰리 오스카/에코 엑스레이>가 구글 AI의 이미지 처리방식을 공간에 물리적으로 구현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이 이미지를 처리하는 방식(보는 방식)을 설정해 데이터를 생산하고 책이라는 형태로 구현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압축과 팽창은 사진 이미지 데이터를 출판사에 납품하고, 편집자와 디자이너는 데이터를 다시 가공해 다른 차원의 물리적 공간인 종이책을 만든다. 더 나아가 이들은 발간되지 않은 책/작업을 광고라는 구체적인 형식을 통해 제시한다. 아직 다가오지 않을 - 인간의 눈과 손을 거쳐 만들어질 -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작업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닌 임시적 시공간을 만들어 낸다.
<표본들>
1950년대부터 도래할 근 미래 한국의 청사진을 그렸던 사람들은 도시와 건축을 오브제로 만들고 건설하며 새로운 미래의 간격을 좁히는 실험을 해왔다. 그것을 기록한 사진들은 속도, 전진, 총력 등의 구호 아래 점차 무의식적으로 통제되는 사회의 모습을 투영한다. 사진미술관이 건립될 부지에 선보이는 <표본들>은 이러한 시각이미지들을 탈 초점화하며 지금 그 전진의 끝에서 역설적으로 기존의 청사진이 반(反) 미래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조명해본다.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
후원 : 동북4구 도시재생 협력지원센터, 아트나인
협력 : 서울주택도시공사, 플랫폼창동61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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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20:00
수요일 10:00 - 20:00
목요일 10:00 - 20:00
금요일 10:00 - 20: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공휴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 /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