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8년 7월 26일 ~ 2018년 8월 26일
오는 7월 26일(목)부터 8월 26일(일)까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의 대표적인 여름 영화 축제인 “2018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가 열립니다. 다섯 개의 섹션을 통해 <노스페라투>(1922), <프랑켄슈타인>(1931) 등 고전 호러 영화, <음식남녀>(1994)와 같은 가슴 뭉클한 가족 멜로드라마, 로버트 알드리치의 화끈한 액션 영화, <판의 미로>(2006), <악마의 등뼈>(2001) 등 기예르모 델 토로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영화 21편으로 알차게 꾸린 이번 시네바캉스 영화제에 관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다섯 개의 섹션 중 첫 번째 섹션은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무르나우의 우아한 공포를 만날 수 있는 <노스페라투>, 초기 호러 영화의 대표 스타 론 채니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는 <오페라의 유령>(1925),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순간을 목격할 수 있는 제임스 웨일의 <프랑켄슈타인>, ‘첨단’ 특수효과를 이용해 소름 끼치는 순간을 만들어낸 프릿츠 랑의 기괴한 범죄 영화 <마부제 박사의 유언>(1933)을 상영합니다.
시네바캉스 영화제의 대표 섹션 “시네필의 바캉스”에서는 다양한 시대와 국가의 영화 여섯 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킹 비더와 바바라 스탠윅이 만나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낸 <스텔라 댈러스>(1937),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에 가수로 유명한 프랑수아 하디의 매력이 잘 녹아든 <심장에 총알이>(1966),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독특한 감수성으로 그린 사랑 이야기 <친애하는 당신>(2002), 그리고 여름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녹색 광선>(1986) 등의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이어 로버트 알드리치의 매력적인 세계와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습니다. 활극에서 특별히 잘 드러났던 알드리치의 개성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는 <아파치>(1954), <피닉스>(1966)를 상영하며, 폭탄 해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전쟁의 풍경을 차갑게 그린 <지옥까지 10초>(1959)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섹션은 “기예르모 델 토로 특별전: 괴물이 나타났다” 입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는 모든 영화에서 ‘괴물’을 일관되게 등장시켜 우리 사회가 숨기고 있는 공포의 존재를 건드린 흥미로운 작가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데뷔작인 <크로노스>(1993)와 <미믹>(1997), <악마의 등뼈> 등 델 토로의 대표작 다섯 편을 상영합니다. 심야 상영을 통해 <판의 미로>와 <블레이드 2>(2002)도 만날 수 있으니 더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마지막 섹션은 최근 주목할 영화를 발표한 감독과 함께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를 만나다”입니다. 특별히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과 <독전>의 이해영 감독을 초대하여 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계획입니다. 두 작품을 아끼는 관객들은 물론, 동시대 한국 영화가 제기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심야 상영과 시네토크를 포함해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며, 특별히 8월 24일에는 새로운 시네마테크 건물을 준비하고 있는 조민석 건축가와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네마테크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영화를 더욱 안정적으로, 더욱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시네마테크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객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시네바캉스 서울”은 도시 속에서 영화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입니다. 이번에 상영하는 다양한 색깔의 영화들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극장에서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