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2019년 11월 7일 ~ 2019년 11월 13일
“자긍심(Pride)과 다양성(Diversity)“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대중들의 접근과 이해가 용이한 문화적 수단인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상징적으로 소멸된 성소수자들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공존하고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소수자와 약자의 존재를 존중하고 긍정할 수 있는 장을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서 세계 각국에 있는 성소수자의 삶의 방식을 영화를 통해 엿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매년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국내 퀴어 영화 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본 영화제는 국제영화제로서,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영화들을 선보이고자 올해에는 전 세계 31개국 총 100여 편의 퀴어영화 수작들을 선정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퀴어영화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도 예년처럼 영화적 가치와 완성도가 높은 양질의 국내외 퀴어 영화를 다수 선보여 성소수자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비 성소수자 시민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 퀴어 영화 제작 여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신규 제작된 퀴어 영화를 상영 지원하는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퀴어 영화가 안정적으로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합니다. 퀴어 영화의 제작과 상영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감독들에게 작품 상영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다양한 퀴어 독립 영화를 소개하는 공식 통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소수자 영화제 연대체인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드 영화제 연맹(APQFFA : Asia Pacific Queer Film Festival Alliance)’에 소속된 우리나라 대표 영화제로서, 매해 각 나라의 대표 성소수자 영화제들과 주요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퀴어 영화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퀴어 영화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고자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부터 ‘경쟁 부문’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경쟁 부문은 ‘아시아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으로 나뉘어집니다. 각 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22편으로,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통해 오늘날 퀴어 담론의 흐름을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경쟁 부문은 국내외의 퀴어 영화 감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보다 발전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이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이외에 다양한 세미나, 토크쇼, 이벤트 행사들을 통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연대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간: 2019년 11월 07일(목) ~ 11월 13일(수)(총 7일 간)
장소: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웹사이트: http://www.sipff.kr
주최: 프라이드 리퍼블릭, 서울LGBT아카이브, (사)신나는센터
주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
출처: 서울프라이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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